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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2016-02-07 17:40:10 1
통계학 전공하려는 학생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2/07 00:33:21
@병아리립스틱: 바이오스탯 쪽은 대학원시절에 그쪽 교수님과 한번 일해본적 빼곤 경험이 거의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흥미면에서.. 저는 당시 data analysis를 주로했기에 이쪽이 정확히 어떻다라고 단정지어 말씀드리진 못하겠네요. 다만 제가 아는것에 의하면 바이오스탯 쪽은 한사람이 다 하기보다는 제가 했던것처럼 파트를 따로따로 맡아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자기가 주워진 일을 하는건데 정확히 왜 하는건지 알기 힘들죠. (물론 그쪽 박사학위까지 따고 자기 연구를 하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때 같이 연구를 하면서도 연구 주제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끝까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이해를 하려고 하지도 않았고요, 그냥 연구비 때문에 한거라..)

전망은 괜찮은 분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disease spread/control 은 가면갈수록 더 중요한 취급을 받고있죠. 다만 선택권은 다소 제한된 분야입니다. 거의 모두가 석사, 대게는 박사까지 따고 그 후에도 어떤면에선 상당히 제한적인 일들(연구/교수생활)이 있다는 것을 제외한다면 좋은 분야라고 봅니다. 물론 페이도 꽤 괜찮은 편이고요.

@힝힙: 미국서 수학/통계학 쪽을 배워서 정착하려면 대부분 박사학위까지 가야합니다. 공대(컴공/전기공)같은 경우는 학사/석사만 있어도 영주권까지 서포트해주는 대형회사들이 간혹 있어서 가능하지만 수학/통계학은 그런 회사가 별로 없고 그런회사에 들어가려면 석사/박사 과정은 물론이요 그 분야에서도 아주 뛰어나야하기 때문이죠. 좀 쉽게 말하면 컴공 같은 경우는 영주권을 얻을수 있는 자리가 10개놓고 학사 만명이 경쟁하는거면 수학/통계학은 1자리 놓고 박사 5명이 경쟁하는거죠. 뭐가 더 쉽냐.. 는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물론 제가 이쪽으로 깊게 검색을 해본것도 아니고 저는 뒤안보고 수학만 파왔기에 이 정보들이 다 정확한건 아닙니다. 그냥 제 경험과 친구들에게 들어본 바로는 이렇다~ 는 거죠. 좀 자세한건 구글등에 직접 검색해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89 2016-02-07 05:26:35 2
통계학 전공하려는 학생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2/07 00:33:21
수학과이지만 통계학도 어느정도 파왔고 그쪽방면 친구도 많은 관계로 몇글자 남겨봅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교/대학원을 전부 미국에서 나와서 아래내용은 모두 미국 기준입니다.

1. 요즘 전망좋은 응용통계학(insurance, risk management 등)을 생각하고 계신거라면 그다지 어렵진 않습니다. 한국 고등학교 수준 수학을 알고오신다면 수업따라가는데는 큰 지장은 없을겁니다. 단 저도 응용통계학을 공부할까 하다가 포기한 이유가 재미가 너무 없어서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으로 이쪽은 "어려워서" 못하는 사람보다 진짜 재미를 못느껴서 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것 같습니다. 통계학 박사생이던 제 친구들중 상당수도 이런 이유로 응용통계학에서 좀더 이론쪽으로 방향을 바꾼 사람들이 많습니다.

2. 일단 대부분의 미국학교는 통계학 학사생들에게 R, SAS등을 기본적으로 배우게 합니다. 그렇다고 매우 잘 알아야되거나 이런건 아니고 그냥 간단한 과제 이런거 할때만 쓰는겁니다. 그리고 그 뒤로 석박사 까지 하실거면 석사생들은 대부분 한두개를 깊게 파고 박사생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컴공을 더불어 전공(석/학사 수준)하게 합니다. (보통 컴공, 경제, 경영 등 3~4가지 중에서 한개를 선택하게 하는데 대부분 컴공이나 경제쪽으로 빠지죠). 따라서 학사나 석사까지만 생각하시는 거라면 어느 분야로 빠지시던 컴공에 대한 지식이 빠삭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쪽으로 빠지던 컴공쪽 지식이 많을수록 일 찾기가 수월해지는것도 사실이고요. 따라서 이건 재량껏, 되는한 많이 배우는 편을 추천합니다.

조금더 덧붙여드리자면,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요즘 가장 핫한 통계학 분야는 응용통계학, 그 중에서도 insurance, risk management 등입니다. 대부분 계리사(actuary)와 관련된 분야죠. 이유는 actuary 시험이 여러개인데 이 중 2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과한답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첫 사원을 뽑을때 요구하는 사항도 보통 1개 혹은 2개를 통과하는 거고요(오히려 3~4개 통과했으면 초봉이 높아지기 때문에 회사가 꺼려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리고 그 뒤로 회사를 다니면서 3년안에 4개까지 통과한다 뭐 이런 계약서를 쓰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그냥 자기 재량껏 통과하면서 승진하는 방법도 있다 합니다. (** 이건 제 경험이 아니라 이쪽방면에서 일하는 제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들입니다.)

마지막으로 통계학/컴공이 일자리를 찾는건 쉽지만 정착하는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수요도 높지만 그만큼 이쪽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때문이죠. 외국인의 경우 2년(OPT를 통해서 학위를 받은뒤에 1~2년까지 미국에서 일할수 있습니다.) 일하고 나면 회사의 서포트를 받아서 영주권을 받아야하는데 이걸 대주는 비용이 상당합니다. 따라서 회사입장에서는 서포트를 해주기보단 그냥 새로 졸업한 사람을 고용하는 편이 더 좋죠. 어차피 1~2년이면 큰 경험이 쌓인것도 아니니까요. 따라서 미국에서 정착을 생각하신다면 학사/석사 학위만으론 어려울수 있습니다.
88 2016-01-28 18:30:34 3
골드바흐의 추측 증명한 것 같은데요.... [새창]
2016/01/28 18:25:3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cience&no=55397

같은 분이신거 같은데 아닌가요? pdf 내용도 하나도 안 바뀐듯하고..
87 2016-01-28 18:05:08 0
우리가 아는 가장 큰 소수 [새창]
2016/01/28 18:01:27
참고로 2200만 자리수를 손으로 쓰려면 1초에 4자리씩 쓴다는 가정하에 약 64일이 걸리며 4자리수의 길이가 1cm라고 가정하면 약 55km 의 길이를 가지게 됩니다. 한번 도전하셔서 기네스북에 올려보시는 것도..
86 2016-01-27 18:27:12 0
[질눔글(질문+나눔)] 정말너무 풀기 힘든 수학문제를 내주실 수 있나여? [새창]
2016/01/27 16:50:52
참고로 Q^c=RQ=무리수이며 A는 R의 부분집합입니다.
85 2016-01-27 18:25:13 0
[질눔글(질문+나눔)] 정말너무 풀기 힘든 수학문제를 내주실 수 있나여? [새창]
2016/01/27 16:50:52
풀이를 모르는데 풀기 어렵지만 그렇게 어렵진 않고 배경지식이 많지 않아도 되는 문제들은 기초 해석학에 많죠.

1. card(N)=card(Q) 임을 증명하라. (N은 자연수, Q는 분수. 즉, 분수는 countable 이란걸 증명하라)
2. card(Q^c)=/=card(N)임을 (R이 uncountable이란 사실을 쓰지 말고)직접적으로 증명하라.
3. 다음과 같은 집합 A를 찾아라: card(A)=inf, card(A)=/=card(N) (즉, A는 uncountable), m(A)=0 (m은 Lebesgue Measure).
84 2016-01-27 18:13:49 0
수학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6/01/25 09:51:17
University of Washington(워싱턴대)로 통계학은 5위, 응용수학/순수수학은 10~20위 안에 드는 상당히 유명한 대학입니다.
83 2016-01-26 13:49:48 0
수학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6/01/25 09:51:17
그러고보니 William Stein 이 추천서를 써줬다니.. UW 출신이신가보군요??
82 2016-01-25 16:28:49 4
수학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새창]
2016/01/25 09:51:17
정수론 4번째로 언급하신 Neal Koblitz 의 책은 현대 수학/대수학의 정점이라할만한 Modular form, Automorphic form 에 대한 괜찮은 입문서이긴 하지만 절대 이걸로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개인적으로 이 분야에 입문하고 싶다면 대학원 기초서라 할만한 Lang의 Algebra와 Serre의 A course in Arithmetic 을 읽은후에 Schurman의 A first course in Modular Forms를 읽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냥 Ellipctic curve만 파실거라면 굳이 Koblitz 책을 읽을 필요는 없을테고요~ (Koblitz의 책 같은 경우는 증명 같은 것은 굉장히 친절한데 정작 설명은 그다지 친절하지 못하거든요..
81 2016-01-12 17:37:51 0
[질문]초끈이론이 맞다면... [새창]
2016/01/12 15:52:31
그리고 끈이론/초끈이론과 Standard Model의 관계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http://arxiv.org/abs/1202.1757
80 2016-01-12 17:37:19 0
[질문]초끈이론이 맞다면... [새창]
2016/01/12 15:52:31
https://en.wikipedia.org/wiki/Relationship_between_string_theory_and_quantum_field_theory

영문 자료긴 하지만..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79 2016-01-12 17:20:46 2
기차 안의 기차 안의 기차 안의... 기차의 속력과 빛의 속력 [새창]
2016/01/12 17:10:30
시속 200km 기차 안에서 시속 8km로 뛴다면 외부에서 본 나의 속력은 "약" 208km입니다. 여기서 "약"이라고 하는 이유는 정확히 말해서는 208km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속도가 높아질수록 상대성 이론이 적용되어 밖에서 본 나의 속력은 약간 낮아집니다(여기서 줄어드는 이유는 시간이 아닌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지만, 상대성 이론에서 시공간은 둘다 차원이기 때문에 "공간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이 늘어난다"라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볼수 있겠죠). 같은 이유로 안에 무한히 많은 기차가 있어도 외부에서 관측했을때는 빛의 속도에 도달할 수가 없습니다. 이와 비슷한 문제로는 빛의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가는 우주선 속에서 무엇을 쏘면 외부에서 관측했을때 그것의 속도가 얼마냐 라는 문제가 종종 상대성 이론 교과에 등장하곤 합니다.
78 2016-01-07 10:25:50 1
질문입니다 적분관련 [새창]
2016/01/07 00:10:46
아 정답도 해설이 틀렸군요 ㅋㅋ
77 2016-01-07 10:22:24 1
질문입니다 적분관련 [새창]
2016/01/07 00:10:46
일단.. 해설지의 정답은 맞지만 풀이 자체는 수학적으로 조금 틀렸습니다. -18/x^2와 18/x^2 은 둘다 0에서 발산하므로 마지에막 줄에서처럼 적분을 저렇게 따로따로 나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쉽게 풀수는 있죠.

-18/x^2 와 18/x^2 는 정 반대로 생겼습니다. 그리고 둘다 even function입니다. 즉 -18/x^2를 -4에서 0까지 적분하는건 이걸 0에서 4까지 적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적분은 18/x^2-18/x^2를 0에서 2까지 적분하고 -18/x^2를 2에서 4까찌 적분하면 되죠.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답 18/2-18/4=4.5 맞습니다.
76 2016-01-07 10:10:02 0
가위바위보 경우의 수 질문.. [새창]
2016/01/07 02:52:07
조금더 힌트를 드리자면 각각의 경우를 따질때도 B가 빠를 나는 행위나 C가 빠를 내는 행위나 다를것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굳이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따지지 않고 윗 방법처럼 하나만 따져서 가능한만큼의 수로 곱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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