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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6: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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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우였는데요...
딩크로 만나 남편하고 즐겁게 살다가
문득 내 아이가 갖고 싶어졌어요
남편과 충분한 상의를 하고 아이를 갖기로 했는데
삶을 바꾸는거죠 딩크였는데..
근데....
저빼고 다 임신해서 애 낳고 낳고 낳을 예정이고 임신했고 그래요.........
이것도 이 나름 미칠 맛이예요ㅎㅎ.....
왜냐면......거의 매일 연락하는 친구 한명 빼곤 속사정까진 다 모르거든요
임신준비 하루이틀 했는 줄 알기도 하고
저는 상처받게 되는 말을 정말 나쁜 뜻이 아닌 생각 못하고 말하고
본인 뱃속 아이 얘기 하는게
저는 더이상 못 들어주겠더라고요
점점... 조금씩 조금씩 스트레스가 밀려와서...
그래서 솔직한 심정 말하고 거리를 두고 있는 친구도 있어요
너무 힘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