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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08: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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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계산결과로써 어떤 물리량이 도출되는것이 아닌 단순히 모양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니 단위따위가 들어가면 말이 안되는것저럼 보이죠. 공학적인 측면에서 "어떤 계곡의 수직단면을 알아봤더니 포물선 y = x^2 - x +1 와 같은 모양이었다."는 성립할 수 없는 명제입니다. 물리공식이라고 볼 수 없죠. 말씀대로 y와 x의 단위가 m라고 가정했을때 x^2의 단위는 m^2가 되니깐요. 이유는 윗분이 설명해주셨으니 넘어가고요.
예를들어 laminar 또는 turbulent flow를 설명할때 사용하는 레이놀즈수 Re = pVD/u의 공식으로 표현이 되는데 밀도, 속력, 길이의 곱에 viscosity를 나누면 단위가 없어집니다. 이경우 공학이나 물리학에서 차원이 존재하지 않는, 다시 말하자면 단위가 없는 상수라고 부르죠.
수학을 전공하시거나 최소한 굉장히 좋아하는분으로 보이는데 물리와 공학을 설명하는데 수학을 사용하지만 ( 공학 또는 물리학 ) ⊂ 수학이 아닙니다. 이런 질문을 하시기 전에 물리 교재라도 한권 보시는게 어떨까요. 단위와 물리량의 대한 설명은 교재 맨 처음에 나오는게 보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