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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0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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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렸을때랑 비교하면 뒤쳐저요. 교과과정이 많이 바꼈습니다.
실제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수학 시험은 이렇습니다.
"버스에서 9명이 타고 있습니다. 박물관 앞에서 4명이 내리고, 공원 앞에서 2명이 내렸습니다. 버스에 남은 사람은 모두 몇 명인가요?"
이정도는 간단하죠?
근데 서술형이 포함되어 있죠. 서술형은 이렇습니다.
"도서관에 남학생 25명과 여항색 32명이 동화책을 읽고있고, 남학생 46명과 여학생 13명이 위인전을 읽고 있습니다.
동화책과 위인전 중 어느 책을 읽는 학생이 더 많은지 풀이 과정을 쓰고, 답을 구해보세요."
답은 쓰기 쉽죠. 우리 아들도 답은 잘 씁니다. 근데 문제는 풀이 과정을 쓰는거예요.
여러분도 풀이과정 써보세요. 수식만 쓰면 안돼요. 3줄이상 글로써 풀이해야 합니다. 머뭇거리신다면 선행 시키셔야 되요.
우리는 그때 태어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되요... 진짜 실제 초등1 공부는 어렵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서 한글 공부 시키면 실제 알아야되는 단어 국가 장소를 모두 활용한 수학 공부부터 머뭇거리죠.
그럼 국어 당연히 안되구요. 그나마 여자애들은 말이나 언어에 빠른 편입니다.
초2 들어가면 받아쓰기부터 수학 시험까지 매주 보구요.
책 3권이상씩 매주 보게 시키고 숙제 있고 이게 그낭 학교 공부 입니다. 학원 공부는 별도구요.
7살때 한글 떼는건 선행이 아니예요. 그냥 교과과정입니다.
학교 들어가면 "누가 바른 자세로 있지 않는가요?"부터 배워요 ㅎㅎㅎ
ㄱ,ㄴ,ㄷ 부터 배우지 않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