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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0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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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행복한 육아라는 책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육아서적들 읽으면서 엄마가 참고 희생하고 맞춰주고 그래야하는 그런 것만 보면서 힘들었어요. 이론은 알겠는데 현실의 나는 정말 그게 힘이 들고... 버티다가 한 번 폭발하면 애를 잡게 되고... 혼내면서도 이게 화풀이란 걸 아니까 안되는데 싶으면서도 그쳐지지가 않아요. 그러다가 애는 서럽게 울고 저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이제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또 하게되고...
그러다가 저 책 읽고 힐링이 많이 됐어요. 몇 가지 버리라는 것들 중 하나가,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엄마의 죄책감만 불러일으키는 육아서적이었죠. 버리지는 않았지만 이제 크게 연연해하지 않게 됐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요즘은 너무 버겁게 노력하지 않고 있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