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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0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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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아니고 그냥 웃긴이야기 ㅋㅋㅋㅋㅋㅋ
첫 직장 첫 출근이 금요일이었음
친구들이 축하해준다고 해서 퇴근하고 술마시러 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회사 5일제냐고 물어봄
면접볼때 5일제라 했다고 대답함
(참고로 그때 당시에는 5일제가 막 도입되던 시기였음)
친구하나가 딱 이렇게 말을 함
왜 하필 금요일에 출근을 시켰을까? 첫출근인데 주말 쉬면 쉰다고 이야기 해줬겠지
너 시험하는거 일수도 있음 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생각해보니 당시에 토요일에 근무를 한다 만다 말이 없었음
회사에서 받은 명함도 없고 이미 다 퇴근한 시간이라 전화도 안받아서 어디 물어볼데도 없었음ㅠㅠ
바로 짐싸서 집에 들어감
토요일 아침에 출근시간보다 30분 먼저 도착했는데 회사 사무실은 닫혀있고 여전히 이날 출근하는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건물 관리인이 지나다가 오늘 회사 쉬는날이라고 회사 과장급 전화번호 하나 알려줘서 통화하고 들어감
친구들이랑 술마실때마다 저말 한새끼 갈굼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