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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1 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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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필리버스터는 중단이 예견된 사항이었습니다.
문제는 중단된 과정이죠. 그 과정을 망쳐버린 건 박영선 의원이고요.
저는 지도부의 그림대로 필리버스터가 중단되었다면 이 난리 안 났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그림을 망쳐버린 게 박영선이라고요. 여기서 비판 받아야 할 건 김종인이 아니라 박영선 의원 아닌가요?
아침 9시에 기자회견 하기로 약속해 놓고 제멋대로 밤 11시에 연합에 문자 돌려서 천기누설해놓고 뻔뻔하게 본인 필리버스터 홍보문자 돌리고 있는 그 여자요. 저는 그 여자 하나 때문에 김종인의 현 지도부 체재가 흔들리는 것에 더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