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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2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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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이전에는 그냥 좋은 사람, 노무현의 친구, 정의로운 사람, 야권 대선주자, 이런 막연한 감정만 있었는데 근 일년 여간을 지내면서 정치적 동지가 된 기분이에요. 문 대표님이 겪었던 그 수모와 울분을 저 역시 느끼고 겪었던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가장 큰 건 당내 사쿠라들이 나가서 흔들리지 않게 된 점이지만 저 뿐만 아니라 여러 분들이 느끼셨을 그 감정이 지지도 상승으로 이어진 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일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