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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2 2017-09-07 20:24:16 1
기마대 질문도 여기에 해도되나요??? [새창]
2017/09/07 00:53:47
다만 밀게만이 아닌 오유 전체에서의 규칙은 질문글은 본삭금 걸기입니다. 그래야 다른분들이 글 사라질 걱정 없이 성의있게 답글 달기 쉬워요. 질문글 본삭금은 매너이기 이전에 작성자님에게 이득이 되는 전략입니다.
3951 2017-09-07 20:22:24 1
기마대 질문도 여기에 해도되나요??? [새창]
2017/09/07 00:53:47
밀게는 군사 전쟁 무기관련 아무거나 다 올려도 되는곳입니다.
청동검 전사들에대한 질문부터 최신 무기, 전략전술부터 무기 설계까지, 실제 군사장비부터 프라모델까지, 전쟁영화나 밀리터리 게임까지 다 가능합니다. 그러기로 해놓고서 하는 분들이 적어서 그렇지, 애초에 밀게 시작할때 그런 범주 잡고 열었어요.
다만 군대게시판이 있기 때문에 한국군 무기나 전술, 계급 질문은 여기에 하더라도 내가 왕년에 군대에서, 현역 지원법, 군대꿀팁, 전역신고, 깔창 사가야 되나요 같은건 군대게시판으로 가야 합니다.
3950 2017-09-07 20:15:44 1
기마대 질문도 여기에 해도되나요??? [새창]
2017/09/07 00:53:47
스위스 파이크용병같은 정예 대기병 장창병이라면 돌직구 돌격은 멍청한 결정일 수 있겠으나 누더기옷에 창 하나 꼬나들고 나온 농민병 대열에 중기병이 돌격한다면 대열이 우르르 넘어지겠죠.
말이 티비로 보면 작아도 가서 보면 굉장히 큽니다. 대열 훈련 한두번 하는걸로는 기마돌격 못막아내요. 설령 맨몸에 말만 탄 적이라고 해도 밟혀죽고 와해됩니다. 그리고 그 기병이란게 대열 안으로 들어오면 포위해서 적은 수의 기마대를 섬멸하기 좋은 조건이 되는게 아니라 높은 말안장에 앉아 아군보병을 쿡쿡 쑤시며 일인 십수킬을 하는 학살현장이 펼처집니다. 심지어 중기병이라면 맘먹고 창 찔러도 다 튕겨나옵니다. 괜히 바이저 벗기고 끌어내리고 찌르라고 갈고리 형태 무기를 쥐어주는게 아닙니다.
다만 이건 유럽식 중장기사들의 모습이고 아시아권은 사용법이 조금 다른경우도 있었습니다. 궁기병의 존재인데, 이들은 돌격 충격전법이 아니라 순수히 기동력을 위해 말에 탄 병사들로, 몽고병 하면 떠오르는 화살 네개 쥐고서 무빙샷 연사하는 그런 병과입니다. 총 생기고서부터 카빈들고다니는 용기병도 비슷한데 얘들은 말에서 내려서 쏘기때문에 무빙샷은 아니고 전략상 기동성을 부여한 소총병 같은 느낌입니다.
또 랜서는 창기병인데, 보병상대로 돌격하는게 아니라 적 기병이 나왔을때 숨어있다 나와서 기병사냥하는 요격기들입니다.
3949 2017-09-06 20:17:05 0
콩형이 2등만 했던 2유 [새창]
2017/09/05 14:08:33
우리 이~뤄~지~면~ 정말 조캩타♬
3948 2017-09-06 20:13:21 0
진정한 양성평등 [새창]
2017/09/05 18:28:34
닉이.. 소련인이 일본인인척 해봤자 미국 위장입국은 불가능합니다.
진짜 일본인이라면 EiKei-47이라고 했겠죠.
3947 2017-09-06 20:07:05 0
[얄팍한 밀덕 이야기] 개틀링 [새창]
2017/09/05 19:23:50
그건 맥심이고, 거기까지도 갈길이 아직 먼 물건입니다.
개틀링은 야포급 크기에 수레에 얹어서 먼지 안들어가게 고이 모셔서 끌고다니다가 급탄 레일에 수동으로 총알을 흘려 쌓아넣어주면서 레버를 또 수동으로 돌리면 탁탁탁 나가는 당대 최강의 복잡도와 가격을 자랑하며, 한 국가의 육군부서가 고작 두자리수 분량으로 사가는 최첨단 특수장비입니다.
맥심은 두세명 있으면 거치 상태로도 들고 옮길 수도 있고, 갈아줄 물만 있으면 게임에서처럼 몇천발이고 몇시간이고 계속 쏠 수 있으며, 급탄도 벨트로 하고, 방아쇠만 당기고 있으면 나가는 야전용 주력 보병장비입니다.
개틀링은 장인이 공방에서 손수 깎아 주문해다 영수증 첨부해서 수석기술자가 마차끌고 배달가서 인수인계 해주는 레어탬이었고, 맥심은 세계 이나라 저나라가 설계도 사다가 자기나라 소총탄 규격으로 개량해서 수십만정 공장에서 너도나도 양산해 쓰던 물건입니다.
개틀링으론 참호전의 지옥을 재현할 무지한 적의 평원 보병돌격이 있어도 그걸 실현해낼 운용 효율이 부족합니다. 맥심은 한시대 이후의 작품입니다.
3946 2017-09-06 15:34:21 1
북한 핵 발사로 휴가짤린 어느 군인의 분노 [새창]
2017/09/05 21:20:07
지구에 gm이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심각합니다. 일루미나티같은 어둠의 큰손이라면 곤란하고, 신이라면 종교 관련해서 복잡하고.
3945 2017-09-06 15:26:25 0
문재인 대통령 꿈을 세번 연속 꾸었습니다(부재: 복권당첨) [새창]
2017/09/05 06:56:33
북한에서 정은이 꿈꾸고 복권사면 수령꿈이 돼지꿈이냐고 끌여갑니다. 아니 그전에 복권이 있던가
3944 2017-09-06 15:18:22 60
역사를 바꾼 권총 [새창]
2017/09/06 12:44:27
재규어의 PPK는 사실 가슴에 중상을 입혔을 뿐 실제 마사오의 뒷통수를 꿰뚫어 처단한건 m36 치프 스페셜
리볼버입니다. 다만 PPK가 죽인 독재자가 하나 더 있는데, 히틀러의 비겁한 자살을 함께한 권총이 히틀러가 발터사로부터 선물로 받아 가지고 있던 이 PPK입니다.
3943 2017-09-06 15:11:56 11
역사를 바꾼 권총 [새창]
2017/09/06 12:44:27
어디까지나 구 식민제국세력과 신흥 제국들간의 경제적 마찰해소가 목적이었지 오스트리아 땅의 무언가가 주목적은 아니었으니 전쟁의 발단과 명분 전장 전개 결말등이 달라질 수 있다는겁니다. 상황이 달라도 똑같을 것은 영프라인과 독일라인이 어떤 형태로든 한판 붙을거라는 사실 뿐이죠.
3942 2017-09-06 15:09:06 14
역사를 바꾼 권총 [새창]
2017/09/06 12:44:27
다만 그동네에서 시작하지 않았을 수도 있죠. 예를들면 아프리키 식민지군끼리 생긴 마찰이 먼저 발단이 되어서 식민지 수비군끼리 대리전 하는 성격으로 본국 정규군끼리는 안붙고 이때다 싶어 아프리카땅 서로 뺏어먹기 하고, 목숨걸고 비싼 제국 역량을 갈아마시고 상대국 본토로 쳐들어갈 생각은 좀 힘빠지고 머리에 피좀 돈 다음에 나중에 들어서 유럽본토의 참호전 진창은 조금 늦게 작은 규모로 터졌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원양에서 시비를 붙여서 해군끼리 싸우다 한쪽 해군력이 아작나면 너도나도 손때다가 해전 선에서 끝났을 수도 있습니다.
3941 2017-09-06 15:03:08 21
환추스바오 "한국, 지금의 길 고집하면 전쟁의 순장물 될 것" [새창]
2017/09/06 12:50:46
순장물이라니 망언입니다. 너네가 져서 묻힐거다가 아니라 패배한 주역도 아닌 고래싸움에 등터져 같이 묻힐 찌끄레기가 될거다라는 말이잖아요. 쟤들은 얼굴만 한국측으로 틀고 말하지 정신은 미국에 가있고 우리를 동급에 두고 이야기할 생각도 없는겁니다. 그지 찌끄레기같은것들이 몸집좀 키웠다고 돌도끼 들고 설치던 시대로 회귀해서 작은나라 업신여길 생각인가본데 작은나라는 작은나라대로 카드르 마련해두고 있지 큰나라랑 혼자 붙어 깨지고 빌빌거릴거리지 않습니다.
남들은 학력으로 경쟁하는데 학교와서 몸집과 근육으로 시비거는 돌대가리 양아치같은 모습입니다. 아직도 "우리 크다. 큰나라 세다. 줘라 맛있는거! 우가!"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는듯
3940 2017-09-06 14:57:19 39
환추스바오 "한국, 지금의 길 고집하면 전쟁의 순장물 될 것" [새창]
2017/09/06 12:50:46
포텐이 큰 나라들은 전쟁지고 나가리 돼도 어찌저찌 다시 커집니다. 독일이랑 일본처럼요. 물론 냉전기 미국의 이득과 맞아떨어진다는 변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인구와 자원 국토빨이 있으면 나라가 뭔지랄이나도 얼마 지나면 작은나라들 씹어먹는겁니다. 그런 중국입장에서 전쟁 져도 한번 판 갈아엎어보자는 식으로 나치독일처럼 전쟁 시작하면 대충 지고 끝나도 중국은 더 강해질겁니다. 한세기 넘게 미국이 일등먹던 세상에서 패배한 소련과는 다른 방법으로 판 한번 갈아엎어보자, 예상못할 상황을 한번 노려보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중국은 전쟁이 일어나서 패배한다면 그냥 패전국 취급으로 끝나지 않을겁니다. 지금까지 주변 국가들에게 때어먹은거 별 시원찮은거까지 다 파해쳐서 돌려주게하고 중국을 조각조각 나누어 죽이겠죠. 진나라 시절로 돌아갈때까지요. 그정도가 아니면 미국은 이기고도 안심하지 못할것이고, 그걸 아는 중국은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옆나라 승질 살살 긁어먹지 않고요.
3939 2017-09-06 14:49:45 39
트럼프의 허언증이 반가운 이유 [새창]
2017/09/06 13:41:24
ㅋㅋ 신박ㅋㅋㅋㅋㅋ
근데 그정도 되는 물건이면 미국이 정색빨고 안내놓을거고(트럼프가 진짜로 한 말이어도 미국은 대통령이 까래도 안되는건 안되게 하는 다른 힘들이 존재하는 나라), 그거 하나 얻자고 남의나라 얼빵이 대통령 말 이용해 거짓말 하는걸로 국가간 신뢰도 잃을겁니다.
3938 2017-09-06 14:30:15 10
[얄팍한 밀덕 이야기] 개틀링 [새창]
2017/09/05 19:23:50
MAD도 여러 공작이 들어가고 냉전기 양국의 입장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받아들여진 개념이지 2차대전기 이전처럼 미친 군수생산형 인류문명이 계속 이어진 세계였다면 핵무기가 등장했어도 상호확증파괴개념의 인지와 핵무장 방지 조약등이 없이 전면전에 쓰였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현재 전세계에 존재하는 핵무기를 전세계에 인구와 산업시설 밀집지역 우선순으로 골고루 뿌려 사용해도 인류의 절반이상이 살아남고 지구 면적의 상당면적이 청정지역으로 남습니다. 시밤쾅하고 대륙이 사라지고 하는게 아니에요. 다만 이후에 찾아오는 핵겨울과 기후이상 돌연변이등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기아와 경제몰락 식량난등으로 거대 인류문명이 쇠락할 뿐이죠. 이정도라면 민간인을 자원취급하고 인종청소도 하고 전국민 옥쇄도 주장하고 보복약탈같은게 당연시되던 과거 군사국가시대 세상이라면는 충분히 거리낌 없이 핵전쟁을 벌일만 합니다. 현대 소비문명의 세계 평화는 사상 최초로, 불과 반세기남짓하기 때문에 40년대만 가도 확실히 다릅니다.
인류 과학기술력이 핵무기를 개발할 레벨이 되었을때 때마침 인류문명이 충격과 공포를 느낄 두차례의 거대전쟁이 터지고, 또 핵무기의 위력을 보여줄 사건이 승전국에 의해 시행되며, 심지어 두 거대세력에 의해 무한전쟁시대가 아니라 서로를 견재하고 현대적
관념이 성숙할 시간이 갖추어진 것은 엄청난 우연이자 인류에 대한 행운일 수도 있습니다. 셋 다 사상 최악의 사건이지만 단 하나라도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인간들이 핵무기로 전면전을 펼치고 자멸했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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