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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 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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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여 여성의 소중한 곳을 돌로 쳐, 죽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 자백하여 사건은 숩게 끝나는가 싶었는데 두어달이 지나도록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사건을 이첩받은 의금부에서 피의자 심문조서를 작성해야하는데 누구도 나서지 않아서여서입니다. 여성의 국부를 글로 옮겨야하는데 이것이 사대부로서는 차마 못할 짓이고 이를 입에 담는 것조차 가문의 수치로 여겼다지요.
결국은 수차례 회의 끝에
'차마 글로 옮기지 못할 곳을 돌로 수차례 쳐~' 로 합의 사건을 일단락 시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