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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12: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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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또 다른 청취자는 "출산예정일이 5일 남았는데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라고 물었다. 세 사람은 공연장에 구급차가 있을 거고 방방 뛰는 콘서트만 아니라면 마음 편히 즐기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했다.
이때 이슬기 아나운서는 "아기가 나올 때 양수가 먼저 터지지 않나. 그때 이리저리 양수가 튄다던데"라고 말했다. 아나운서의 양수 발언에 박명수와 딘딘은 화들짝 놀랐다. 청취자들 역시 과감한 이슬기 아나운서의 이야기에 댓글을 쏟아냈다.
DJ 박명수는 결국 "이슬기 아나운서가 더 바빠졌으면 좋겠다. 일이 없으니까 '라디오쇼'에서 와서 모든 걸 다 쏟는 것 같다"며 "KBS '뉴스 9' 진행 잘하길 바란다"고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이슬기 아나운서는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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