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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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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술행위를 떠나서 비난의 여론들로 인하여 이슈화되고 확산되어지고 있다”며 “저로 인해 주변까지 피해를 끼치고 있는 상황이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현충일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미래와 평화를 상징하는 철학을 담아 메세지를 표현했다”며 “남북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아티스트로서 이상을 염원하는 마음을 소리내어보고 싶었다”고 베를린 장벽을 훼손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잘 모르면서 제 신상을 털고 폭언과 욕설을 한다”며 “한국사회의 비참한 현실을 피부로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누리꾼들의 생각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들이 몰라서 저러는 것이지 그들에게 할 말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아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A씨는 “범죄사실을 인정하지만 그것에 본래의 생명을 넣어주고자 저의 메세지와 철학을 담아낸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며 “저의 행위로 하여 주변분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면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436471&code=61121111&cp=nv
걍 대충 때우는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