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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08: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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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계류유산을 경험한뒤 와이프와 제게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아이를 꼭 가지고 싶은 마음과, 더이상 몸과 마음을 다치고싶지않다는 마음이 항상 충돌해왔죠.
그래서 두번의 실패를 겪고 일년반을 쉬고 이제서야 재도전을 합니다...
하지만 너무 무섭고 그러네요 ㅎ
그와중에 작가님의 만화를 보게되었네요. 유산이 흔한일이란걸,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일이란걸 알지만서도 항상 상처가되었는데...
담담히 만화로 풀어놓으신걸 보니 요상하게 위로가되네요.
만화로말미암아 용기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