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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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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짧은 생각에 일반 병사(이병~병장)은 군인이 아니라고 봐. 왠지 안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겁나 많은거 같은데 나는 얄짤없이 당하는 거 같은 억울한 기분 가득한 국방의 의무라는 빛좋은 개살구 때문에 억지로 끌려와서 만기출소 기다리는 장발장마냥 어서 이 x같은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는 어리고 힘없는 청년들이지.
군인은 너희들이지. 직업적으로 선택해서 월급받으며 일하고 있는 간부들(부사관, 장교) 너희들. 그러니까 엄한 병사들한테 군인정신이니 군기니 하는 개소리하면서 갈구지 말고 너희들이 일해. 너희들은 국방의 의무+세금으로 받는 월급까지 있으니 더 책임감 가지고 일해야지 왜 1년 좀 있으면 집에 가는 책임도 권리도 없는 일반 병사들한테 일시키고 떠넘기고 군인정신이니 주인의식이니 국방의 의무니 하는 말로 떼우려고 그러냐.
일 좀 해라. 간부들아. 북한에 비해 몇배나 돈 써가면서 우리 혼자서는 북한 못이긴다는 개소리하지 말고 일하고 훈련해라. 제발.
그리고 이 글은 많이 봤던거라 추천과 함께 뒷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