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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1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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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중 틀린 부분들이 많습니다만…
일단 대표적으로 리만가설은 소수의 규칙이 아니라
소수 분포의 규칙성에 대한 가설입니다.
즉, 어느 구간에 소수가 대략 몇 개쯤 있어~ 라는게 가우스의 정리이고,
리만 가설은 그걸 더 상세히 실수부 해를 구하려 하는게
리만가설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리만가설은 소수간의 간격이나 분포는 설명할 수 있지만
그 소수가 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건 서울서 부산까지 어느 구간에 김씨가 몇 명이 있는지는 알지만
그 김씨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는 것과 동일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위의 글에는 리만가설이 증명되면 소수를 정복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그 수준은 아니고, 소수의 비밀중 일부를 알게 되는 수준입니다.
역으로 소수의 모든 걸 알게 되는 순간, 현존하는 암호시스템중
RSA를 이용하는 시스템들은 바로 깡통이 되게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걸 증명하게 된다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
비견할 만한 업적으로 현재 남아있는 수학증명중 최고난도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