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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14: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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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런것때문에 여사친들이 몇 없어요
고딩땐 진짜 심하게 시달려서.. 쉬는시간마다 뒷자리에서 웅성거리고, 다 들리게 얘기하고 뒤돌아보면 "뭐 X발아"..
남자일은 아니었지만 많은 이유중 하나긴 했죠.. 그냥 짝이었던 애한테 책 잠깐 보여달라한거였을뿐인데도여
수학여행이 지옥이었고, 안갈려고 뻐팅기고싶었지만 부모님땜에 가야했고 반에 여자가 9명 밖에 없는 특성화고라 방도 같이 쓰다보니
구타만 안당했지 언어폭력이란 언어폭력은 다당했던...
고3때 쫓기듯 취업나간답시고 2학기에 학교 안나간게,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그때야 힘들고 죽고싶었지만, 지금은 사회생활 많이해서인지 많이 밝아진느낌이에여
가끔 페북하다보면 알수도있는사람이라고 고딩때 그애들을 보여주는데, 다들 잘살고있는것같아서.. 나보다 멀쩡하게 사는것같아서
참 억울하면서도 부러운......아니 왜 이걸 구구절절 쓰고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저런 의도적인 따돌림 넘 무서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