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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18: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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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진짜 고마웟어...너가 이글을 읽을지 안 읽을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내가 편지같은거도 못써준것도있고하니까 여기다가 적을게 너가 이거보고 어떻게 생각해도 나는 진짜 괜찮아 너가 괜찮으면..내가 진짜 글 재주가없어서 사실 글같은거 잘 안쓸려고했거든..근대 이제 이게 어떻게보면 처음이자 마지막일수도 있겠다..ㅋㅋㅋ 그래도 너 덕분에 진짜 1년이라는 사이에 엄청난 일들을 엄청많이하고 못해봣던거도하고 해보고싶은것도 같이했었는대...했다기보다는 너가 해줫지...진짜 너덕에 뭐든걸 할수있었을거야 진짜진짜 고마워..그리고 그놈의 담배 내가 피지말라고할 주제는 못되더라도 적어도 널 위해서라도 피지마랑 ㅎㅎ 그리고 내가 진짜 성공해서 떵떵거리면서 살껀대 그때가서 후회하지마라 ㅋㅋㅋ 나 진짜 성공할거다 아 그리고 그거생각나? 우리 처음에 공원에서? 나 진짜 그 공원일 뒤로 엄청 많이 변했다!ㅋㅋ..예를 들자면 덕분에 뽀뽀도해보고 뽀뽀하는법도배우고 손도잡고 잡는법도배우고 또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다는 못적겠다 너덕에 할수있고 했던일이 너무 많아서 ㅎㅎ 내가 막 이런 말투써가면서 말하는게 어색할지도 몰라도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일거야 ㅋㅋㅋ 아마 잘하면 이 아이디도 지워버릴라고 ㅋㅋ안지우면 안지우는거고 ㅋㅋㅋ아마 내아이디가 너 아이디보다 더 오래됫을거얔ㅋ 어떨게보면 내가 거의 모든게 선배인가? 올ㅋ 근대 뭔가 혼잣말 하는거같고 이상하다 이런글쓰는게 아마 편지를 써준다는게 이런기분인가보다 ㅋㅋ 아 맞다 또 알람 녹음해준다는것도 해준다고 했는대 못해줫지...사실 나 80%는 까먹었다 ㅋㅋㅋ 기억력이 참 뭐같아서 ㅋㅋㅋㅋ 또 뭐가있냐 못해준게...흠...아 맞다 사진도 안찍어줫구나 ㅋㅋ 그건 진짜 미안해 ....내가 잘생겼으면 엄청 많이찍어줫을탠대 자신감이 업서시리...못생겨서 미안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여행도 같이 가보고싶었는대 섬이나 좀 멀리 근대 너희 부모님에 허락도 그렇고 그땐 내가 놀때여서 금전적인거도 그랬고 ㅋㅋㅋㅋ 미안해 추억을 진짜 드럽게 못만들어줫네...이건 진짜 두고두고 후회할꺼야 아마..음...그리고 또 그거도 생각난다 수영장 놀러갔을때 ㅋㅋ 그때 너 몸매보고 심쿵했는대 그몸매 유지해요 남자가 많이 붙는 몸매니까...알잖아 마른거보다 너 몸매같은거 더 좋아하는거..욕 아냐 칭찬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친구들이랑만 논다고 서운해하고 카톡도 자주못하고 미안해 걱정하게만들어서... 그래도 나는 나름 나대로 상아 생각 많이했다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 맨날 허락받고나가는거도 좋았는대 ㅋㅋㅋㅋ나가고싶어서 막 별짓다해가면서 그러다 허락해주면 좋다고 나가고...근대 그때 그러면 안됫었는대...ㅋㅋ 미안하다 내가 눈치가없고 멍청해서..알잖아 나 생각없이 생각많이하는거 ㅋㅋㅋ 그리고 나는 너가 한번도 미웟던적이없다 알아? 너가 화를내도 그저 미안하고 때리면 그저 귀엽고 좋고 아프지도않은대 아픈척하능거도 잼있고 ㅋㅋ 나는 너가 이글을 다 안읽어도 상관없지만 읽어줫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 ㅋㅋㅋㅋ 웃기고 어이없겠지 ...이제 정도 안남아있는놈이 이런거나 쓰고있고 ㅋㅋㅋ 그리고친구들이랑 너랑 다같이 바다간날 기억나? 그때 내가 잘 못챙겨줫잖아 너는 나 챙겨줄려고 엄청 노력하는대 ㅋㅋ 사실 그때 우리애들 사이가좀 어정쩡하고 애매한게 있었거든.. 막 패티굽다 머리태워먹은거도있고 그때도 미안했어..너는 계속 나만 신경쓰는대 나는 노는대 바뻐서...그리고 맞다 나도 비트윈 깔았을때 기분 엄청 좋았다 비록 대화는 카톡으로 했었지만 비트윈이 내폰에깔려있고 연결되있는게어디야 그거도 감지덕지인대 ㅋㅋㅋ 엄청 없어보이지? ㅋㅋ 내가 이러고 산다 ㅋㅋㅋㅋ 보통 이런글쓰면 어떤기분인지는 몰라도 나는 조금씩 잼있고 웃기다 ㅋㅋㅋ 이래서 편지를 써주나보다 ㅋㅋㅋ 진작에 해줄껄 그리고 오늘 책상정리하면서 너가 처음으로 써준 편지 찾았다 ㅋㅋㅋㅋ 지금 그걸 버려야하나 어쩌야하나 고민중인대 그래도 앞에 첫이라는게 붙는 편지인대 내인생에서 보관은 해둘려고...그리고 너가 준것들도 안쓰고 보관만 해둘려고 쓸때마다 너생각 들까봐...그리도 걱정마 언젠가는 쓰겠지 ㅋㅋ 참 내가봐도 이기적이다 나 ㅋㅋㅋ그래도 어쩌겠어 지금은 이게 답이라면 답인대 ㅋㅋㅋ하....나 사실 노래연습도 엄청하고있었다 알아? ㅋㅋ 나 내가 진짜 노래 못하는대 불러줄려고 엄청연습했어 출퇴근할때마다 차에서 ㅋㅋㅋ 진짜 혼자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어디서 본 노래하는 방법같은거 생각해가면서 ㅋㅋ 근대 사람이라는게 노력하면 된다고 진짜로 2일을 한노래만 들으면서 열심하 노랴하니까 고음이라는걸 내가 할수있게됫어ㅋㅋ 신기하지? 나도 신기해 ㅋㅋㅋㅋㅋ 내가 이걸 말하는이유는 내가 노래가 늘어서 자랑할려는게아니라 사람이라능게 노력을하면 된다는거 말해주고싶었어...그러니까 너도 진짜 포기하지말고 노력을해 내가 1년 반넘게 너랑 지내보면서 느낀건대 너는 진짜 너의 안에있는 농부근성을 못보는거같은대 나는보여 왜냐면 내안에 난 농구근성이있는걸 알거든 ㅋㅋㅋ 그러니까 너가 하고싶은 요리 진짜 열심하 연습하고 만들고해서 너가하고싶은걸 해 그리고 성공을해 ..나는 내가 요리를 아니 요리랄것도없지만 하지만 나는 작지만 주방일을 해봐서 아는대 주방일은 다필요없어 딱 이거만 필요해 체력 레시피외우기 그리고 적성 이랑 손님을 위한 마음..나는 적성 체력 레시피외우기 다 하긴했는대 손님을 위한 마음이 부족했어...부족이라기보다는 표현을 못했지 막 이것저것 다 주고싶은대 서비스로..사장님눈치도보이고 헤드셰프 눈치도 보여서 ㅋㅋㅋ 못해줫는대 다른곳 왠만한곳도 그래서 내가 싫어하게 됫어 ㅋㅋㅋ 나는 지금 내가 하는일로 진짜 성공해서 나중에 식당이나 하나 차릴생각이야..막 저번에 내가 말했었지? 아무거나 라는 메뉴를 만들어서 팔면 어떠냐고 ㅋㅋㅋ 한번 해볼생각이야 그때까지는 시간이좀 오래걸리겠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고싶다 ㅋㅋㅋ 그때쯤이면 너도 별 두세개 레스토랑에서 일하고있겠지 왜냐면 나는 아니까 너가 거기까지 갈꺼라는걸...그니까 가게차리면 너 스카웃할게 와...내가 여태하는말중에 이해가안가는게 좀 있을거야..말했듯이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ㅋㅋㅋ 아 그리고 참고로 이거는 다 폰으로 쓴거야 ㅋㅋㅋ 손가락에 쥐날거같다 ㅋㅋㅋ아직 쓸게많으니까 몇개만 더쓰고 가볼게ㅋㅋ 자 그럼 어디보자 또 뭘쓸까나...잠안올때 팁하나 알려주자면...음...다음날이 무서워도 이건 좋은방법대 우는거야..어니면 티비를 켜두던가 그럼 잠 잘와..나는 가끔 티비같은거 켜두고잘때 잠안오면 그때는 엄마 아빠생각하면서 운다..그걱도 생각나는거라곤 엄마아빠 싸울땨 그런거벅에없어서 눈물운 잘나 ㅋㅋㅋㅋ 이게 팁이야 아 참고로 만약에 너가 주방에서 일을하게된다면 음...레시피 진짜 많이 외워야해 ..뭐 솔직히 나는 만들면서 외우는게 (몸으로 때우면서하는게) 더 빨라서 메뉴는 보는척만 했거든 ㅋㅋㅋㅋ 어처피 처음은 가도 일 잘 안줘서 천천히 배운다는생각우로 했거든 근대 그럴때 어깨넘어로 진짜 공부 많이해야된다 그때아니면 나중에 바뻐지면 진짜 배우기 힘들어 ...뭐 내말은 듣나 안듣나 상관안해 믿던말던 왜냐면 사람 마다 다 다르니까..뭐 너는 메뉴를 외우는게 더 빠르면 그렇게해 ㅋㅋㅋ 참고로 몸쓰는 일들은 몸우로 배워야 진짜 빨리 제대로 배워 그리고 몸으로 배운건 머리가 까먹어도 몸이 따라온다? 그래서 나 일 많이 쉬고 땜빵해주는날 나 일 못할줄 알았는대 몸이 하고있더라 ㅋㅋㅋ 일단은 첫번째글은 여기까지만 쓸게 쓰다 지워질까봐 무섭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