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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14: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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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 알기 때문에 하는 말인데요? 저희 어머니는 가슴 속에 칼 꽂고 계시지 않고 이미 충분히 휘두르면서 사셨고 이제는 누가 피해자고 가해잔지 모르겠거든요. 그럴 바에 헤어졌었으면 어땠을까 할 정도로요. 자식들이 크는 동안 너무 상처였어요. 근데 만약 아버지가 바람피신 그 때, 제 형제들이 어릴 때 어머니가 아버지랑 갈라서시고 제게 아버지가 없었다면..? 글쎄요. 제 인생이 지금처럼 균형있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버지가 있어서 좋았거든요. 이게 제 성장기와 현재까지 거쳐진 긴 이야기기 때문에 어찌 이 짧은 댓글로 다하겠냐만은..... 이해가 안되시언정 욕은 좀 그렇지 않나요? 모니터 뒤에 사람 있어요. 표현이 지나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