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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0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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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하루는 스카이림 하고있다가 또 띵동하길래, 누군가 봤더니 또 그인간들임
이번엔 누나뻘 두명 왔었는데, 내가 머리 산발에 파자마 입고 있었음
내 차림새에 좀 당황하던거 같던데 아무튼 뭐라뭐라 전도를 하길래 쉬벌 갑자기 열이 뻗쳐서 화낼까하다가
방금 스카이림 하던게 머리에 스쳐지나가는거임
내가 스카이림을 나올때부터 지금까지 주제가를 수시로 불러대서 아예 외우고있었는데
내가 미친짓 한번 하면 얘네들이 안오겠다싶어서 그인간들 뭐라뭐라 하는 도중에
눈 훼까닥 뒤집고 그거 존나 부르기 시작했음ㅋㅋㅋ(위 영상 기준으로 한 2:08쯤부터)
하이라이트부분 도바킨! 도바킨! 날 옼 진 로스 바 린! 쯤 되니까
당황하면서 "하하.. 그게 뭔데요.."하다가 내가 삑사리나도 그냥 존나게 쳐다보면서 부르니까
"가자 가자.. 아 예 수고하세요"하면서 갔음
그 후로 안오는거같아서 요즘 기분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