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우연과 필연인거 같아요 단순히 확률적으로 살았을수도 있지만 죽었으면 어쩔뻔했어 라는 의견도 나올 수 있죠 그러나 마이크로버스덕에 살았다고 하면 단순한 운이라기보다 타이밍이 좋았다 할 수 있죠 그 계기를 에이바가 제공해준 것이면서 단순한 빌런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고요 결론적으로 어쩌다 살아남은 히어로가 세상을 구한다가 아닌 설득력있는 상황에서 살아남은 히어로가 세상을 구한다 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설정을 했다 라고 생각해요
아, 흑인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나 여타 정치적인 이야기같은 경우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셔서 생략했어요. (사실 까먹은게 맞겠죠.) 영화에서 그런 부분들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흑인이기 때문에 그 가치관을 중심으로 했다기보다 와칸다 이기에 꺼낼 수 있는 적절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