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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14: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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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닌다는 것은 나의 시간과 젊음과 열정과 기술을 대가로 회사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회사는 사람을 부리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는 것이구요. 그렇다면 당연히 일하는 만큼 돈을 받아야 하는 게 맞겠죠.
근데 소수의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회사는 조건없이 추앙해야 마땅한 지고의 존재이고 그 회사에서 종사하게 해주는 것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은혜다, 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이 생각은 직원이 모두 이직하고 텅텅 빈 사무실을 보며 망해버린 간판을 볼때 바뀌겠죠...
제대로 된 대우는 커녕 사람을 부품 취급하는 회사는 얼른 박차고 나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