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
2017-11-27 14:54:22
15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위해 일어나는 순간부터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죠. 5분만 더 잘까, 옷은 뭘 입을까, 지금 길은 막히는데 돌아갈까,
매 순간 고민을 하고 매 순간 선택을 합니다. 그 선택에 따라 내 일과가 바뀌고 더 나아가 내 인생이 바뀌죠.
하지만 사람이란 항상 후회하죠. "아 돌아와도 막히는데 그냥 아까 그 길로 갈걸.."
사람은 죽기 직전까지 후회한다고 하죠. 단지 그 후회의 크기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크키인지 그렇지 않은지의 차이죠.
후회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이고 가족들이 걱정 하는 모습을 보며 그것을 또 후회하고.. 하지만 가족들이 걱정하는것을
자책하는 그 후회보다 지금의 후회가 더 상처가 깊기에 알면서도 위로를 받는 거 같아요.. 모든사람이..
후회 에는 항상 미련 이란 거 따라붙는 거 같아요.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후회를 하는거 같거든요.
그래서 만약 저라면 "혹시 같이 살았으면 더 후회하지 않았을까?" 를 생각을 해볼 거 같아요. 그렇게 냉정하게 생각 해본다면 스스로에게 약간의 위로는 될것도 같아요.. 후회라는 건 마음의 상처라 그 상처를 치유 하는 데는 시간 이란 약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꼭 잘 이겨내시길.^^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