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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15: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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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나라당시절부터 시작된 빌드업이 현재 정권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 호구잡힐만한 만만한 산업은 여야할거없이 그냥 등쳐먹을 대상으로만 보는게 너무 화납니다.
하지만, 이 글에도 나와있는 한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있는 저 '어데 감히 킹반인한테 논문을 들이밀어?' 아줌마가 개신교인건 크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차피 개신교에서 발벗고 나서면서 게임중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건 시작부터 그랬던거라 새삼 놀랍지도 않은거구요(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307000117&md=20140307105618_BC).그래서 그들과 종교전쟁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건, 게임이 중독매체가 되어야만하는 이익집단들의 '무엇이든 뚫는 창'이 종교적인 신념과 같다는 것입니다.
유튜브 출처에 나와있는 채널주인이신 김성회님이 말씀하시길, 그래서 우리는 게임이 기존의 문화와 결을 다르게하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을 반대하는 당신들이 향유했던 문화처럼 '당연한 것'이란 것을 피력해야한다고 합니다. 중요한건 저사람이 개신교인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상대해야할 대상이 어떤 방식으로 밀어붙이는지, 그것을 어떻게 방어해야하는지 알아야하는 것입니다. 괜히 또 개독교 들먹이면서 이랬네 저랬네 하는건 소모적인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좌우로 갈라치는 것도 지양해야합니다. 지금 게임중독을 추진하는건 여가부,정신학회,보건복지부,개신교가 꾸준히 밀고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여야 할 것없이 문화의 장르인 게임을 향유하는 사람과, 그 산업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어떻게든 뜯어먹으려고하는 이익집단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 그아줌마가 개신교단체에 속해다는 것에 얽메이진 말고, 게임을 당연히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의 장르로 인정해달라고 감정에 호소하는 방식으로 설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