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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1 1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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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미국처럼 교차로에서 신호가 동시에 바뀌지 않고 2초 정도 텀을 두고 바뀌는 시스템을 도입하면 교차로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많은 부분을 줄일 수 있을텐데 하는 건데요.
현재 우리나라는 교차로에서 주행신호에서 정지신호로 바뀌는 쪽과 정지신호에서 주행신호로 바뀌는 쪽이 동시에 바뀌고 있습니다. 교차로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대부분 신호가 바뀌고 2초 이내에 일어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동시에 바뀌고 있는 두 방향의 신호 사이에 2초 정도의 시간차를 두면 많은 부분 없어질텐데요. 주행신호가 정지신호로 바뀌고 난 다음에 2초 정도 지나서 정지신호가 주행신호로 바뀐다면 좋을텐데, 성질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 2초마저도 참을 수 없는 딜레이라고 생각될런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