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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102306
    작성자 : 컨닝이
    추천 : 363
    조회수 : 72026
    IP : 116.39.***.29
    댓글 : 15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3/11 02:26:44
    원글작성시간 : 2013/03/10 22:54:5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2306 모바일
    화성인과 사는 동생입니다 고민해결좀 해주세요... ㅠ

    이 망할누나닌겐이랑 맨날 싸워서 정신이 없음으로 음슴체.

     

    필자는 나이차가 많이나는 누나닌겐이 있음.(6살차이) 26년동안 성격더럽고 못생겼어도 사실속은 착한사람이라 합리화하며 계속견뎌왔음.

     

    어떤걸 견뎌왔냐면 이 누나닌겐은 기본적으로 치우는걸 안함 귀찮아하는건지 까먹는건지 모르겠으나 어찌됬든 치우는걸 지 자발적으로는 절대적으로

     

    안함 나도 군대 다녀오기전까진 그렇게 깔끔하진 못했음 그래도 누나보단 한참 덜했음.

     

    나는 어지르는곳이 내방으로 한정되어있었다치면 이 누나닌겐은 앞베란다 창고 부엌 거실 화장실 자기가 활동하는 모든공간을 어지럽히며 살음.

     

    결혼하면 나가살겠지하면서 전역후 참음 그냥 저냥 치워주면서 버텼음 그리고 작년에 결혼을 했음 문제는 이 닌겐이 취업을 안한 백조고 매형이 돈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집을 못구했음 이 누나닌겐 통장에 단돈 500도 없어서 결혼식비용도 엄니가 거의 내줌 째든 이 누나닌겐은 그렇게 결혼은 하되

     

    떨어져 사는 기러기 부부가됬음 매형은 서울에 직장이 있어 그곳에 다니고 이누나닌겐은 시댁에 들어살긴 죽어도 싫은지 기러기 신세를 택했음

    (솔직히 들어가 살면 내쫒길꺼같았음 엄마랑도 이 누나닌겐 매형네 드가면 100%쫒겨난다고 농담아닌 농담을 가끔함)

     

    문제는 내가 이제 희망이 안보인다는 것임 결혼할때까지만 할때까지만 하고 버텼건만 결혼한지 벌써 1년이 넘어감.

     

    솔직히 백조만 아니여도 참고살아줄아줄수있음 일나갔다 오는시간만큼 덜어지를것이고 집을 살돈을 좀더 빨리모을수 있으니까 터치안하고

     

    참아줄수있음 문젠 취업생각도 아예없고 돈모을생각도 없다는것임 꼴에 결혼했다고 통장관리는 자기가 해서 매형이 벌어오는돈으로

     

    김밥나라셋트음식이나 돈까스등을 주로 시켜먹음 일주일에 3~4회씩 시켜먹는데 이돈만해도 4만임 한달이면 16만원 이렇게 사라짐 취업도

     

    대학졸업하자마자 친척이 아는곳에 잘말해준다고 해서 취업을했는데 1달을 못버티고 나왔음 그리고 자긴 공부하겠다고 집에 지원받으며 대학원을

     

    드감 그렇게 학사 석사를 땃음 중간에 유학도 갔다왔음 이렇게 깨진돈만 해도 수천임 그래도 취업이 안됬음 지방에 안좋은 대학나와서 학사 석사

     

    딴다해도 시간강사도 못해먹는 세상인데 엄니가 부담된다고 말해도 고집피워서 석사까지 땃음 그게 30살 그때부터 지금까지 백조임 지금 우리집에

     

    빛이있어 빛도 값아야하는데 이누나닌겐은 취업할 생각이없음 여기서 청년실업때문에 못하는거다 하시는분들 있을꺼임 분명히 말하지만 아님 얼마전

     

    친척이 세관소에서 일시켜준다고 취업하라는데 우리집앞에서 버스타고

     

    40분거리는 곳이라 먼곳도아닌데 멀미한다고 취업거절함 뿐만아님 이모가 어린이집 하고있어 그곳에서 일배우며 어린이집 교사 자격증 따고

     

    일하고있으면 나중에 어린이집 차려준다고 하라고함 누나닌겐왈 자긴 아이가싫다함... 또 엄니가 보험회계사를 하고있어 사무실나와서 일을배우라

     

    해도 옥션에서 쇼핑만해서 집에 택배원이 끊이질않음 이거말고도 취업이야기가 많았지만 내가 정확히 아는 내용은 이거뿐이라 이것만 적음

     

    솔직히 백조 백수분들 집에서 눈치보여서 어질러도 방만 어지르지않음? 문콕닫고 게임이라도 하며 시간을 보내지않음? 이 누나닌겐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만 어지르는것으로 모자라 동물도 하나둘씩 늘려감 물론치우지는 않음... 민물고기 바닷물고기 고슴도치 이거전에도 우리집엔 개3마리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음 민물고기는 심지어 할아버지네서 훔쳐왔음 그리고 못키우겟다고 백화점에 팔아먹었음

     

    바닷물고기는 물을 갈아주기 귀찮았는지 잘안갈아줘서 물밖으로 뛰쳐나와 자살을 했음. 덕분에 나머지 한마리는 백화점으로 넘겨졌음

     

    바닷물고기 키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물갈아주는게 많이귀찮음 이 누나닌겐은 한달에 한번 갈아줄까 말까였는데 갈아주고 난뒤엔 모래며

     

    물갈아주던 용품이며 그대로 냅두는등 치우는데도 말안하면 절대 안치우고 말해도 한달이상 걸릴때가 많음 난 물고기 자살했을때 솔직히 좋았음... (물고기미안...)

     

    고슴도치집도 잘 안치워줘서 이누나닌겐방 들어가면 고슴도치 똥내가 진동을함... (곰팡이와 쓰레기 냄새 섞어놓은 묘한냄새임)

     

    어쩌다 한번 치워주면 고슴도치 집을 화장실에 한달이상 냅둠 (고슴도치 집을 3개사놔서 돌려씀) 아무리 말해도 바로치우는적이 한번없음

     

    엄니도 맨날 뭐라하지만 엄니말엔 대꾸는하고 그냥 지나감 32년째 이렇게 살고있음 하루는 우리 밑집에서 엄니한테 전화가왔음

    (아파트 입주할때부터 밑에집이여서 나름 친해 전화 가끔하고 살고있는사이였음)

     

    내가 어릴때 철없을때 거실에서 공차고 놀때도 안시끄럽다고 괜찮다고 하시는 정말 착한분들임 전화내용인 즉슨 제발 새벽에 씻지말아달라는

     

    것이였음 그랬음 이누나닌겐은 새벽3시건 4시건 씻는거였음 아침에 출근을 안하니까 (새벽 4~5시쯤에 잠듬 그리고 오후1~3시 사이에 일어남)

     

    자긴 자기전에 씻는다고 씻지만 밑에집엔 새벽에 물소리가 계속나니 잠을 못자는거였음 엄니가 말했음 새벽에 씻지말라고 전화왔다고

     

    일주일이지났음 또 이 누나닌겐은 새벽에 씻는거임 내가 톡으로 밑에집에 또전화온다고 씻지말라고했음 쿨하게 쌩까더니 다음날 적당히하라는거임

     

    당연한말을 했는데 이 누나닌겐은 지가 결혼해도 집안나가사는거 눈치보이게 한다고 오히려 짜증내는거임 그래도 내가 뭐라했으니 이젠 안씻겠지

     

    했음 그런거없었음 일주일 내내 또 씻다가 결국 전화가 왔음... 엄마가 강하게(?) 주의를 주셨음 나까지 같이 혼났음 난 새벽에 씻은적 없는데같이

     

    혼이났음 이 누나닌겐은 주방도 잘어지름 계란프라이 튀겨놓고 안먹다가 일주일 말려놓는가하면 돈까스등 느끼한 음식을 좋아해서 튀겨먹고

     

    기름튄가스렌지를 한달이건 두달이건 말을해도 닦질않음 딸기2키로 꼭지를 따서배수관이 막혀도 냅둠 딸기뿐만아니라 뭐든지 막혀도 그순간

     

    바로치우는 경우는 단한번도 없음

     

    밥을 지가 다먹어도 밥을 해놓는적도없음 자기가 튀겨먹은 기름둥둥음식들 먹다가 남으면 그대로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말림 누나닌겐은 요리를

     

    선천적으로 못해서 튀겨먹는걸 즐기는건 이해해줄순 있음 근데 자기가먹고 안치우니 내가 요리해서 뭘먹을라하면 항상 주방을 정리안하면 요리를

     

    시작못하게끔 만들어놈 이걸 도저히 이해못하겠어서 좋게말을해도 욕을해봐도 소용이없음 엄니한테 말해서 엄니가 치우라해도 절대 치우는 일이없음

     

    결국 내일이됨 필자는 대학교 4학년생임 지금 국가자격증시험준비하면서 이 짓을 하고있음 군대 다녀오고 3학년때부터 전액장학금 계속받으며

     

    엄니힘들까봐 주말에 알바까지하면서 힘들게 학교생활을함 근데 학교 다니면서 집안일 까지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음 자기가 먹은거 자기가

     

    어지른거 자기가 치우라는데 오히려 자기가 짜증내는건 무슨경우임? 내가 오늘 이 글을 쓰는건 지먹은거 치우라는데 내여친욕을 해서 쓰는거임

     

    내여친 처음만났을때 뚱뚱했음 16976키로였음 지금은 많이빼서 60초반까진왔음 외모는 뚱뚱했어도 마음은 정말 이쁜사람임 내겐 정말 소중한

     

    사람임 우리엄니가 어쩌다가 내여친 보고 헤어지라고 여친한테 그랬을때도 죄송하다고 제가 금방살뺀다고 나한테는 자기가 너무 못나 미안하다고

     

    자기가 못나지않았으면 이런꼴 안당해도 됬을텐데 하면서 오히려 날 위로해주고 나 학생이라고 돈 많이없다고 밥계산할때 나주눅들지말라고

     

    자기카드 나에게 주며 긁게해주는 그런 여친임.

     

    째든 35일 빛때문에 집을 내놨어서 집을보러 사람들이 온다는거였음 나는 내방 치울게 없기때문에 가만 있다가 주방 이 누나닌겐이 어지러논거

     

    생각나서 주말에 고기튀겨먹가 묻은 기름좀 닦아놓으라고함 사실 이말하기 3일전부터 계속말하고있었음 듣는둥 마는둥 하길래 그래도 집보러

     

    온다는데 닦겠지 하는데 이 누나닌겐 결국 안닦고 나가는거 아님? 결국 내가 닦고 화장실 거울도 이누나닌겐이 양치질을 더럽게해서 거울에

     

    양치거품이 묻어있음 이것도 내가 다 닦고 톡을 보냈음 그랬더니 다짜고짜 내여친욕을하면서 내톡스팸등록한다는거 아님? 나님 이때부터 미쳐서 여태

     

    였던 감정 계속 폭발시켰음 그러거나 말거나 이미친누나닌겐은 계속 내여친욕만해대면서 조롱하는데 솔직히 이누나닌겐이 지금내여친을 욕할

     

    몸이안됨 원래부터 이 누나닌겐 잘쳐먹고 운동안하는 닌겐이라 날씬한적이없었음 지금은 배가 너무 나와 왠만한 임산부보다 더 나와서 임신한지

     

    안한지 외형만봐선 모를정도임 근데 자꾸 0.10.1하면서 여친욕을 하는게아니겠음 한마디만 자기가 미안하다고 잘치울게 이 한마디만이라도

     

    해야 정상적인 사람아님? 평소 좋게 말안했던것도 아니고 참고참다 톡으로 보냈더니

     

    ... 자기가 더돼지면서 누가 누굴보고 하... 이거 해결할 방법좀 부탁하겠음 안녕하세요 화성인 바이러스 못나감 엄니한테 말해봤는데

     

    자기딸 그러는거 너무쪽팔리다고 못나겠다고 하셨음 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함 좋은 방법도좀 부탁드림 ....

     

     

     

    이거 말고도 정말 쌓인게 많지만 제 이야기를 다풀어 놓을라고 하면 몇주는 걸릴꺼같아 요만큼만 쓸께요 제발 고민좀 해결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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