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든 선수는 정말 KBO리그를 씹어[?] 먹었죠
그 후 2014년시즌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로 뛰게 됩니다
SK에서 뛰던 선수가 상위리그[?]로 이적하게 되어 데뷔전을 챙겨 보았습니다
8.2이닝 동안 15탈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며 연착룩아니 일본도 재패하는거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생겼지만
훈련 때 견제동작에서 보크판정을 많이 받아 견제 동작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정작 본게임에서는 어깨에 피로도가 쌓이면서 구속이 안나왔고 타구에 맞아 부상까지 당하면서 요미우리에서 방출을 당합니다
KBO 시즌 시작 전 울프 선수의 대처자로 세든선수가 돌아오는거 아닌가하는 기사가 나오면서
그때까지만 해도 세든선수의 상태를 몰랐기에 돌아오면 다시 한번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겠단 기대를 했었는데
세든선수의 상태가 영 아니었나 봅니다. 세든 선수 대신 캘리 선수와 계약을 했고
세든선수의 근황이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대만리그로 이적을 했다는 기사가 보이더군요
상태가 그리 안좋은가 싶었습니다 .... SK는 밴와트선수의 부상으로 대처자로 세든선수를 재영입을 했습니다
저는 예상은 했습니다. 이미 KBO리그를 경험 했기에 후반기 5위권 싸움을 하기 위해선
최대한 적응기간이 짧은 투수를 영입해야 했으니깐요.... 또 경쟁구단이 없어 싼 가격에 영입을 할 수 있을테니깐요
하지만 저는 반대 했습니다
세든선수는 일본리그에서 어깨에 피로도가 쌓여 부상을 당한 선수이고
재활을 하여 대만리그에 갔다곤 하지만 2013년에 보여주던 구속에서 10Km이상 줄어진 상황이었습니다
구속이 올라가고 있다고는 하나.... 이미 2013년 시즌이 끝나고 각팀마다 세든선수 전력분석 자료를 다 가지고 있을 겁니다
또 2013시즌 과 비교 하면 2014시즌과 2015시즌은 타고투저 현상이 심해져있는 상황에서
리그 후반에 합류하여 결과를 내야 하는 세든 선수 입장에선 심리적으로도 굉장히 압박을 받고 있을 겁니다
다시 재기에 성공하여 일본..아니 메이져리그에 도전해보고싶을데니깐요.. 만약 SK에서도 성적이 안나오면
내년엔 SK를 떠나야 할 수도 있으니깐요.. 이것 저것 상황을 고려 해봤을 때 세든선수 영입을 반대 하였습니다
하지만 영입을 하였고 3경기째 등판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2013년 시즌 때 보여주던 모습과는 달랐습니다 하지만 아직 성공, 실패를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영입을 반대했지만 영입을 한 이상 저는 세든 선수를 응원 할겁니다
2013년 모습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작년 밴와트선수가 보여준 승리요정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만족합니다
[ 그게 그건가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