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는 시즌이 들어가기 삼성의 대항마라고 평가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삼성의 대항마라고 주장 했던게 민망 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참 좋은 사람 김용희감독께서 이만수감독 뒤를 이어 제 5대 와이번스 감독으로 취임을 하면서
만수강점기를 경험한 팬들에게 단비를 내려 주기를 바랬습니다
시즌 초에는 정우람,윤길현,문광은 필승조선수의 활악으로 1위를 찍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돌아올거라 믿었던 타자들은 여전히 빈타에 허덕이고
심지어는 주루미스와 수비실책까지 하면서 점점 투수들 어깨를 무겁게 해주고
투수들이 점차 지쳐 갈 쯤 순위도 자연스레 내려가기 시작하여
이제는 간신히 5할을 지키면서 6위로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무관매직을 기대하고 영입한 김무관 코치는 팀 타선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 계시고
시스탬야구를 하신다는 김용희 감독님은 여전히 고개만 끄덕하십니다
SK가 기록한 전반기 성적은 처참합니다
팀타율은 0.267로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루율과 장타율 또한 0.348, 0.388 로
7위와 8위를 기록하고 있고 팀홈런도 68개로 9위 입니다
김강민,최정선수의 늦은 합류와 박정권선수의 부진을 이유로 될수도 있습니다
그럼 도루 부분을 볼까요?
91번을 시도 합니다 8위에 해당되는 숫자입니다
하지만 도루성공은 54번 밖에 되지 않습니다 9위에 해당되는 숫자죠
SK는 지금 거포도 없으면서 뛰는 야구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SK에 발이 빠른 선수가 없나요??
최정선수는 벌크업으로 인해 속도가 느려졌다고 쳐도 이명기, 조동화, 김재현, 김강민, 박계현 5명이나 있습니다
거포가 없다면 발을 빠른 선수를 라인업에 많이 배치 시켜 발야구라도 해야 되는게 아닌지요??
언제까지 부상선수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릴건가요? 감독님이 애달프게 찾던 김강민,최정 선수가 복귀했습니다
시즌초보단 나아졌지만 아직도 부족합니다 이제는 박정배,박희수선수 복귀를 기다리시는거 같더군요???
이가 없음 잇몸으로, 차선책으로 최선의 전략을 세워 최고의 효과를 내야 하는거 아닌지요??
10개팀 중 100% 완성체로 144경기를 치루는 팀이 있을까요? 없다고 봅니다
팬들은 이런 모습을 보기 위해 만수강점기를 건뎌낸게 아닙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동안 밤을 세서라도 있는 자원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방안을 찾아내주세요
작년에 시즌 후반에 LG가 보여 준 모습이 SK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