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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 1학기를 마치고 요번 11월달에 입대하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예전에 신검을 받으려고 할때
몸무게 미달로 공익으로 빠질 수 있음에도 군대는 나와야 사람다워진다는 생각에
체중을 늘리고 신검을 받아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검 받고, 병무청에서 입대 절차 밟았구요
요번년도 11월달에 입대발표가 났습니다.
입대할때까지 아르바이트와 운동을 하면서
용돈도 벌고 기본체력도 기르고 해서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오유에서 글을 읽다가
군대에 대해서 많이 안좋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번 베오베로 올라간 '군대는 뺄수있으면 빼는게좋다' 게시글등)
정말 나라에서 억지로 끌고와서 훈련시키고 갈구고 삽질시키면서
정작 그러다 다치면 선임이나 간부가 입막음시키고
다리뿌러지고 장애인되면 거기서 해주는 보상은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그렇게 되는 사람도 소수일뿐이라고 걱정말고 갖다와라 말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 소수가 만약 제 옆사람이나 저라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군대 갖다온 여러분들의 경험을 들어보니
군대에서 있던 일들로 악몽을 꾸거나
노이로제가 생기고 오신 분들이 많더래요.
..군대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국방부에서 하는 짓거리들 보면(예산비리 기사등) 내가 꼭 군대가서 2년을 썩어야 하나 싶습니다.
본론을 이야기하자면,
현재 입대 날짜는 나왔지만
입대 포기후에 재신검을 받아서 공익판정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입대날짜를 기다리며 입대를 할 것인지
아니면 재신검을 받아서 공익으로 갈 것인지
이미 군대를 다녀오신 경험있는 분들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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