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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누구한테 맞았다고 하면
자유당의 대응은 깡패를 동원해서 패거나하는거겠죠.
청계산회장처럼 말이죠. 아니면 검경지인들에게 청탁을하거나..
그런데 문재인은 좀 달라요.
대응은 하는데 그런 식의 사적보복이 아니라
큰틀에서 광명정대한 방법으로 합니다.
민주당분당 사태때 그렇게 내홍에 시달렸을때
대응은 누구를 쫒아내는 것이 아니었고
정당을 상향식으로 개혁해내는 것이었죠.
그 담에 모두가 함께하는거였습니다.
누구처럼 자기사람을 심어서 패권을 강화하는게 아니라
고른 탕평책을 써서 전체를 휘감아버리는거였고
이게 실패할거라고 사람들은 봤지만 결과는
대선을 지나친 지금까지도 성공적입니다.
대선기간에 벌어진 일들.
솔직히 맘만 먹으면 홍준표 이혜훈 안철수 셋 모두 사법처리 가능합니다.
그런데 안하죠. 그런 건 문재인이 원하는 방법이 아니고..
더 좋은 정치를 선보임으로서 국민선택에 의한 자연스러운 퇴출.
그러니까 큰틀에서의 잊지않음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중국을 보면 한국과 북한을 쌍방향으로 경제정치적으로
종속시키려는 의도가 강합니다.
이미 되도않는 트집으로 롯데 현대차등에 온갖 보복을 가하고 있죠.
이런 걸 문재인이 그냥 넘어갈 사람이 아니죠.
대중국 외교문제에서 중국이 원하는건 한반도의 종속이고
문재인이 원하는건 그 정반대인데 고스란히 실천에 옮기고 있죠.
자유당이 중국을 자극하면서도 중국종속적인 현실은
타개하기는 커녕 오히려 강화해왔다면
문재인은 중국을 겉으로는 다독이면서도
오늘의 사거리 제한철페처럼
대중국종속 현실을 타개하려고 노력중인것 같습니다.
MBC나 KBS를 정상화시키는 방법도
자유당같았으면 막무가내로 짜르고 구속시키고 했겠지만
문재인은 그러지않고 그냥 있죠.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파업이나 체포영장발부같은 건
그냥 언론구성원에 의한 것이고 정부시스템의 정상적발동에 의한것이지
문재인 청와대 민주당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애시당초 언론도움 받아서 집권한것도 아니거니와
이미 전세계적 흐름은 주류언론기득권이 소멸해가는쪽이지
그걸 장악한다고 해서 무슨 장기집권이 가능하고말고 한게 아닙니다.
자유당이 제정신이라면 문재인보고 언론장악시도 운운하면서
국회를 마비시킬게 아니라..
MBC KBS노조를 찾아가서 부당하게 해고당하고 고통받은 노동자를 위로하면서
다시는 그런 짓을 안하겠다고 눈물 흘리며 사과했을겁니다.
문재인을 이기는 길은 그런 큰 틀에서의 대응인데
전혀 그러질 않고 있으니 문재인에게 대길이 열린것 같습니다.
결코 잊지않고 대응하되
큰틀에서 광명정대하게 해나간다..
문재인을 볼때마다 항상 느낍니다.
출처 |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9050008359090&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XGf21jhRRKfX@hca9Rg-Y6hl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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