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분들이 트레이너 잘못만나서 고생하시는 글을 보니 안타깝습니다..그래서 제기준(?!)에서 좋은 트레이너와 나쁜 트레이너 구별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나쁜 트레이너의 특징
1. 회원님 3대운동이 중요하세요~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죽어라 해요!!
개인적으로 가장 멍청하고 제대로 운동을 모르는 트레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스쿼트와 데드리프트가 좋은 운동이긴하지만 마법이아닙니다. 스쿼트는 스쿼트일뿐 모든 근육을 자극성장해주는 머시기머시기 뿅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설프게 고중량을 다루게 되면 허리와 무릎에 부상을 불어올수있습니다.
1960년대 미국식 보디빌딩처럼 죽어라 스쿼트와 데드만 강조하는 트레이너는 깨어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2. 기록하지않는 트레이너
트레이너는 자신의 PT회원의 중량 및 횟수는 꼼꼼히 기록해야 됩니다. 왜냐 기록도 하지않고 1달후 근력을 어떻게 평가할건가요? 계속 똑같은 무게로 훈련하나요? 그리고 회원의 매일 컨디션 EX)
수면 시간 / 오늘의 컨디션 / 트레이닝후 만족도등 이정도는 PT라면 기본적으로 기입해야됩니다. 이런 기본부터 안되는 사람이 누가누굴 가르칠까요?
3. 시간을 안지키는 트레이너
회원은 트레이너의 시간을 돈으로 사는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PT시간에 늦거나 약속을 자꾸 변경하는 트레이너는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것입니다. 회원은 소비자입니다.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회원의 시간스케줄에 맞춰서 최소 2일전에는 스케줄을 확정시켜 그시간을 비워놔야합니다. 이것또한 사실 기본중 기본이죠
4. 본인 몸매도 관리 못하는 트레이너
간단합니다. 운동은 머리로 하는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것입니다. 어느정도 지식도 필요하지만 본인 스스로 운동을 게을리하고 관리를 게을리한다면 다이어트나 벌크업등의 고통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그럼 나는 왕년에 시합도 나가고했어~라는 트레이너는 약물로 몸만들어서 나갔거나 트레이너의 자질이 없는것입니다. 회원들에게 멘토적인 모습을 보여주기위해서 트레이너 또한 운동의 고통을 같이 겪고 본보기가 되어야합니다.
5. 무조건 PT만 강요하는 트레이너
아니 무슨 헬스장 처음왔는데 PT부터 강요하는 트레이너는 결코 좋은 트레이너가 아닙니다.
정말 운동을 안해본 사람이 왔다면 그사람에게 간단한 큰근육근 운동을 가르쳐주고 한달정도는 제가 갈쳐 드린 운동위주로 해보세요. 그릭 나중에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절 찾으세요라고 하는것이 정상입니다. 요즘많은 헬스장에서 너도나도 PT PT인데 돈도 돈이지만 그런 트레이너치고 제대로 된 트레이너 본적이 없네요..
6. 여자회원에게만 친절한 트레이너
긴말안하겠습니다. 멀리하세요
7. 약물을 권하는 트레이너
요즘 스테로이드가 널리 퍼지면서 사실상 시합 선수의 95%이상 헬스장에서도 여러분의 상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약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N의 모 유명까페는 이미 회원이 5천명에 육박합니다. 대부분 트레이너들이거나 운동을 매니아적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본인들이 쓰는것은 제가 이렇다 저렇다 말한 부분이 안되지만 PT회원을 좀더 모집하기위하여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트레이너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남성회원이 근육을 만들고싶은데 본인의 PT로 3개월동안 큰 변화가 없자 마음은 조급할겁니다 "이 회원이 다음달 내 PT를 안하면 어떻하지?" 그래서 그 회원에게 제가 아는 보충제(절대로 약이라고 안합니다)가 있는데 한번 드셔보세요. 효과는 제가 장담할께요. 이런식으로 AS(아나볼릭스텔이드의 약자)를 권하는 트레이너가 엄청 많습니다. 여성분들또한 쉬운 타켓의 대상입니다. 절대
절대 절대 네버 네버 드시지마시고 그런 트레이너가 있다면 그 헬스장은 이미 절레절레 상태이니 헬스장을 옮시기 바랍니다.
제가 너무 트레이너를 욕하는 글만 적은것 같지만 저도 예전에 한국에서도 트레이너 생활을 했었고 중국 상하이에서도 트레이너 생활을 했습니다. 요즘 한국 헬스장 문화가 다소 안타까워적인 글이니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궁금하신 점은 댓글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