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도대체 이명박근예 정권 9년동안 청와대 비서관이름이 이렇게 언론과 시민사회에 회자된 적이 있었든가요? 최근 과학기술관련 보좌관 임명을 놓고 황우석의 재림이니 머니 하면서 난리가 난것을 보고 느낀점입니다.
총체적으로 봅시다
대통령 문재인 - 국정을 적어도 비상식적으로 운영할 생각이 없다. 본인이 원하는 대한민국 모습이 명확하며 이를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충망하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는 세월호가 가라앉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독립운동하신 분들이 어느 후미진 자리에 앉아 광복절 기념식에 참가하고 젊은이들이 평생 취직하기 위해 집사기 위해 생을 망치는 일을 극복하겠다는 거다
참모진 - 인사수석, 민정수석, 국무총리등 참모진은 자기 분야에서 나름대로 평판과 업적을 쌓아올린 사람들이다. 그들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동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여일동안 진심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는듯 하다.
총체적으로 미흡한점이 없을 수 없겠으나 괜찮은듯 합니다. 자유당 찌끄레기들이 개XX을 해서 성과를 내는데 좀 한계가 있긴하지만 대통령과 집권세력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좀 진보라고 불리우는 세력들이 총체적으로 동의한다면 세부적인 일들은 좀 놔두는 미덕을 부릴줄을 모릅니다. 지금 임명된 청와대 보좌관 하나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전체를 좌지우지합니까? 그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보좌하는 사람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총체적으로 동의한다면 별것도 아닌 각론은 제발좀 놔두세요....
그리고 실제 정책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우려했던 일들이 생긴다면 그 때 난리쳐도 안늦습니다. 소위 진보라고 불리우는 니들이 집권했다면 라고 상상해보세요. 대통령/인사수석이 멀쩡하다면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것이 문재인 정부 전체를 망하게 하지 않는다면 좀 기다려주는 미덕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평소에 느낀 것이지만 진보는 디테일에 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권도 완벽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정책보좌관 하나가 국무총리/장관보다 그 권한이 크지도 않습니다. 대세에 크게 영향을 미칠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살아있는 입이라고 놀린다면 니들 언젠가는 망할 것입니다.
한계레/경향이 이런 과정을 통하여 망했다고 봅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