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부부 의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해진 이후 처음 입장을 밝힌 문 대통령은 강경한 어조로 군과 모든 부처의 갑질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7일 휴가 복귀 이후 처음 주재한 청와대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군내 갑질 문화를 뿌리 뽑아야 한다. 일부 문제 인사를 징계하는 수준의 미봉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군 문화 개선과 관련자 엄단을 강조했다.이어 “국방부가 시행하는 전수조사는 문제해결을 위한 시작일 뿐”이라며 “정확한 실태 조사와 분명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 모든 부처에 대한 갑질문화 점검도 지시했다. 그는 “우선 해외 공관을 포함해서 공관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부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경찰 고위간부들이 의경을 운전기사로 부리는 등의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경찰을 겨냥하기도 했다.[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sid1=all&arcid=0011667038&code=61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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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비리와 갑질이 우리 국군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도 있을 만큼 뼛속깊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부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개선해주길 기대해봅니다. 서서히 바꿔나가야죠.
문재인대통령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