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티게에는 처음 글올리는데 딱히 털어놀데도 없어서 하소연 하듯이 써봐요 ㅠㅜ 말이 길어질것 같아서 음슴체로 편하게 쓸게요 양해 부탁드려요
오늘 아시는분 생일이라서 4시쯤 천안신세계 ma* 로 립스틱을 사러감 들어갔을때 고객들이 많지는 않았고 립스틱쪽으로 걸어가니 직원 한분이 나서서 도와주겠다고 오심 백화점 매장이 어색한 나에게 그때는 매우 좋았음 문제는 다음부터였는데
어떤제품 찾으러 오셨냐 물어서 나는 선물용으로 찾고있는데 그분이 화장품을 매우좋아하시는분이라 왠만한건 거의 다 가지고있기때문에 유명한 제품말고 코랄계열중에서 보여달라 라고 말했음
그런데 직원분께서 코랄계열은 선물하기 힘들다면서 루비우 레이디 데인저 하나는이름이 기억안나는데 3가지 다 레드 계열이 강한 색상만 발색해서 보여주는거임 그런데 선물받는분이 그걸 가지고 있는걸 본적이 있어서 이제품은 이미 가지고 있는것 같다 코랄계열을 보여달라하니 한숨을 크게 쉬면서 테스터를 해주는데 봐라 별로지않냐 코랄계열은 선물하기 힘들다며 자기가 손등에 테스터 해준 세가지 색상을 계속 나한테 보여주는 거임
나는 다 마음에 안들어서 방금 보여주신색 말고 톤다운된색이나코랄계열중에 다른색상을 보여줄수 있냐하니 없다함 그럼 내눈에 보이는 수십가지의 립스틱은 립스틱이 아닌가봄..자꾸 자기 손등을 보여주면서 이게 제일 괜찮다 그 3가지 중에 고르라하는데 이미 있다 말했는데도 자꾸 그색상만 내새우길래 기분이 나빠져서 내가 한번 둘러보고 필요하면 부르겠다 그랬더니 계속 옆에 붙어서 비웃더니 봐도 없다 이중에 고르라하는거임
정말 사기 싫었는데 선물받으시는분이 이브랜드를 제일 좋아해서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직원이 고르라는색중에 그나마 선물받으시는분이 어울릴것같은걸 삼 그리고 결제한후 선물포장을해달라하니 한숨쉬더니 대충 쇼핑백에 담아줌 나오는 내내 기분이 나쁘고 뭔가 찝찝했음
필자도 드럭스토어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임 손님이 왕이다 이정도까진 아니여도 회사에서 교육받을때마다 고객응대가 매우중요하다고 교육받음 드럭스토어가 백화점보다 낮다는건 아니지만 드럭스토어에서도 고객응대가 매우 중요하다 철저하게 교육받고 본인도 응대가 중요하다 생각해 매장에 틴트하나 사러오시는분들도 최선을 다해 응대해주는데 백화점안 매장은 우리보다 더 높은사람들도 자주오는 곳이라 고객응대가 더 철저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직원이 엉망이라 매우 실망했음
물론 드럭스토어에서도 응대를 엉망으로 하는곳도 있을테고 백화점도 점바점이라 생각하긴함 그래서 일반화 시키고싶진 않지만 인터넷에 컴플레인 걸려고 알아보니 ma* 자체가 응대에 별로 좋은 글들이 없었음 다른 매장으로 가면 모를까 내가 내돈주고 사고싶은 물건도 제대로 못보고 사게 하는 이런 매장은 개인적으론 이제 평생이용안할듯..
긴글인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 ㅠㅠ 결국 선물드리긴했는데 역시나 이미 가지고 있는 상품이라며 다쓰고 제가 주신거 쓰겠다 고맙다 하시는데 선물하면서도 기분이 별로 좋진않았네요 ㅠㅜ혹시 글에 문제가 되는점이 있다면 바로 알려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