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하고 추천만 하다가 처음 쓰는 글이 도움을 구하는 글이라 송구스럽네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저희 엄마가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횡단보도에서 1톤 트럭이랑 사고가 났습니다.
파란불이었는데 트럭이 횡단보도를 지나서 멈추고는 좌회전하는 차량들 때문인지 그 상태로 후진을...ㅡㅡ 하는 바람에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저희 엄마랑 충돌했습니다.
횡단보도 위에서 후진하다가 뒤차들 경적소리에 멈췄고 다행히 자전거 머리 부분이랑 부딪혀서 엄마는 넘어지시지 않고 자전거 바구니만 좀 찌그러졌습니다.
저는 집에 없었고 아빠가 연락받고 갔는데 아빠가 원래 경미한 사고 같은 건 대충 넘기는 성격이시라..
그 자리에서 보험 안 부르고 명함 받고 사진만 찍고 오셨다네요. 엄마는 심장이 뛰어서 차주한테 우황청심환 하나 얻어먹고...
엄마도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오늘 지내보니까 부딪히면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힘을 주는 바람에 다리와 어깨 목이 아프고 두통도 있고 심장이 계속 콩콩 뛴다고 하셔서 보험 접수하고 내일부터 치료 받으려고 하는데..
아빠는 운전 오래 하셨지만 보험처리 한 적이 거의 없으시고
제가 내일부터 엄마 모시고 병원 가고 처리하고 해야 히는데 제가 면허도 없고 사회 경험이 없는 무지렁이라..
처리 과정을 잘 몰라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조금 전 차주랑 통화해서 내일 일찍 병원 갈 테니 대인접수번호 달라고 말은 해놓았구요..
사고 관련 검색해 보고 있는데 저도 심장이 콩콩 뛰네요@_@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사고가 나서 저희 쪽도 과실이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찌 되는지..
똑똑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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