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내가 오유에 접어든지 벌써....
2년째다 ㅡ.ㅡ;;;;;
오늘 처음으로 글써본다.
뭐 봐서 내가 초딩이라네 중딩이라네 하지는 말아라.
난 어였한 대한민국 21세 사람이다. 물론 백수다 ㅡ.ㅡ;
대략 엄마에게서 만원을 받은 나는 기뻐서 친구를 피방으로 불러냈다.
웤3를 잼난게 하고 있었다.
베넷 커스텀 카오스하고 있었다. 모르는사람은 지금 추천해라. 아는 사람도 추천해라.
그저 존내 추천하는거다. 반대 누르는놈 차라리 뒤로가기해라...
뭐 재미나게 하고 있는데 갸가 대략 나보다 잘해.
난 칼리토스로 하는데 나중에 점수 보니까 나보다 3천점 정도 높아서 내가 괜히 열받는 거야.
여기서 잠깐!!
내가 반말한다고 지랄좀 하지 마라. 내 말투가 원래 고귀한 왕자말투라 이해해라.
욕하지 말고 차라리 때려라. 난 가드 올릴테니까.
결국 난 내기를 하자고 했지. 라면 내기. 그때당시 650원하던 짱개 컵라면이 피방에서는 1000원이었어.
1000원이면 피방 한시간이지. 거기서는 매우 큰돈이지 ㅡ.ㅡ;;
결국 내기를 하고 존나게 했어
갸가 나보다 영웅 잘잡고 건물 잘부셔서 난 할 수 없이 비장의 카드를 꺼냈지.
스피커 크게 틀고 벅스에서 음악을 찾았지.
누구나 알법해
정식명칭 '투낙 투낙 툰'
뭐 별칭으로 '툻훅 툻훅 읗' 이라고도 하더라구
참고로 나 그음악 다 외웠다. ㅡ,.ㅡ;
거리에서 부르고 다녀 ㅡ.ㅡ
그래서 음악을 틀었지. 그녀석 어꺠가 감히 들썩이더라고 ;;;;;
그 음악이 피방 전체로 울려퍼져 아는 사람은 대략 들썩 ㅡ.ㅡ;
모르는 사람은 지랄 존내 하더라. 그런놈들이 대략 초딩 ㅡ,.ㅡ
그녀석... 어깨가 심히 들썩여서 서서히 깐쮸롤 미스가 나기 시작해 ㅡ.ㅡ;
후후후... 난 면역이 있어서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게임에 몰두 하기 시작했어.
결국.....................
그래. 내가 졌다 ㅡ,.ㅡ;;
막판에 나도 그음악에 심취해서 졸라 어깨 떨었던 거야 ㅡ,.ㅡ;
후속타로 소리바다에서 받은 제피제피꽃도 들었지...
뭐 경국 내가 라면을 샀지.
그놈은 입이 좀 귀해서 양은 적지만 맞있는 짱개 사발면은 사더라
그런데 맞있는건 하나같이 모두 제조법이 힘들잖아?
그놈은 물을 받고 약 5분간을 기다렸어. 그때 스프는 마우스 옆에 두고;;;
그러다가 저 멀리서 어떤 아저씨의 외침이 들려왔어.
"야!!!!"
알바(여자다... 훗... 이쁘다)가 가서 뭐라고 죄송하다고 하는거야
알고보니 계산을 잘못해서 초딩꺼 계산해야 하는데 그 아저씨 계산을... ㅡ.ㅡ;;
리니지 54렙 아저씨였는데 죽어 있더라 ㅡ,.ㅡ
그래서 그놈은 면이 다 익자 물을 버리러 갔어
화장실로 가더라구. 물버릴대가 마땅치 안아서...
그런데 알바도 거기에 있는거야 자신의 실수에 사장에게서 혼이 났는지
눈물을 훔치며.... ;;;;
뭐 갸는 신경쓰지 않고 물을 버릴려고 컵라면은 기울였는데
그 알바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내가 해줄꼐요."
하는거야 ㅡ,.ㅡ;; 순간 그자식 얼굴이 발그레 ㅡ.ㅡ;; 죽일놈...
컵라면은 건네는 순간 약간의 손터치... ㅡ.ㅡ;;;;
난 갑자기 살인본능이....
결국 그 알바가 물을 버려주는데
대략 뭔가.....
물만 버려야 하는데 다먹은 컵라면인줄 알고 쏟아부었던것.....
그친구 OTL... 나는 ㅋㅋㅋㅋㅋ
알바는 ━┏......
결국 알바는 또 혼이나면서 짱개 컵라면은 다시 줬어
뭐 변상한거지...
그런데 한가지 부러운건... 짱개 컵라면에 스프 두개 넣어서 찐하게 먹었다는거야 ㅡ,.ㅡ;
졸라 부러워서 뒷통수 가격하고 한입 먹었지...
OTL... 그녀석 내가 이럴줄 알고 안에 스프를 뭉쳐놨어...
제길... 그래서 난 라면내기 다시는 안했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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