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민
(1)작업
타운즈:평균적으로 일을 함. 전문화따윈 없지만 아무 일이나 시키면 열심히 함. 작업세분화는 가능하지만 그냥 일 배정 수준.
노모리아:전문화가 있기 때문에 숙련된 일꾼의 능률이 좋음. 하지만 비숙련 노동자들은 호구같아서 다른 일 시키면 빌빌거림
(2)이주
타운즈:행복도가 높고 잠자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이주함. 번성한 마을이라면 계속해서 꾸역꾸역 몰려옴.
노모리아:왕국이 부유해져야만 '계절 별'로 이주함. 그런데 아무리 부유해져도 그리 많이 오지를 않음....
(3)몬스터가 나타났을 때
타운즈:병사가 아니더라도 주민들이 정의감에 불타서 그런지 맨손으로 몬스터와 맞짱을 뜨려함. 어지간한 몬스터는 잘 무장된 주민의 다굴빵으로 물리칠 수 있음.
노모리아: 그딴거 없고 닥치고 도망부터 침. 몬스터가 자기에게 들러붙어서야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침. 옆에 누가 쳐맞고 있더라도 외면하고 도망침. 정의감따윈 개뿔도 없고 나 하나 살아남겠다고 닥치고 도망임.
2. 문화 및 기술
(1)장례의식
타운즈:죽은 주민은 관에 넣어서 전시함. 영웅은 죽으면 석상까지 세워서 추모함.
노모리아:장례의식 그딴거 없다. 주민이 죽으면 방치되어 썩을때까지 내버려둠. 나쁘다 이놈새끼들. 니들 그러다 천벌받는다.
(2)실용적 기술
타운즈:광산(2*2광물블럭 위에다가 세우면 해당광물을 반영구적으로 산출. 헌데 좀 느릿느릿하게 나옴), 잠글 수 있는 문(!) 같이 종류는 얼마 안 되지만 쓸만한 기술력 보유
노모리아:하이테크를 지향하지만 실용적인 기술이 없음. 생활에 도움따윈 안됨. 문? 그거 만들면 고블린이 뜯어내서 무기로 쓴다면서요???
(3)장식
타운즈 : 가로등,간판,배너,염색 등의 찬란한 장식문화를 자랑함. 그리고 이 장식문화의 정수는 유리
노모리아 : 세공된 벽 같은 건 가능. 하지만 염색기술은 없다. 칙칙한 돌 가공하는게 그들의 전부
(4)도로
타운즈 : 가공해다가 깔면 이동속도가 빨라짐.
노모리아 : 바퀴달린 수레를 이용하는 주제에 도로따위 못만듬.
(5)바퀴
타운즈 : 바퀴문명이 아니라서 일일이 한개씩 손으로 운반함
노모리아 : 바퀴가 문명에서 왜 중요한 기술인지 알게 된다. 오오 손수레 오오
3. 전투
(1)군사 총합
타운즈:기본적으로 주민들을 무장해서 싸우고, 영웅을 끌여들인 뒤 던전탐색 및 몬스터처치등의 일을 맡음. 그리고 병사는 마을이 커지고 나서야 육성
노모리아:첫 해 여름까지 마을을 만리장성으로 고립시키거나 무슨 수를 써서든 병사를 육성하지 않으면 몰살함
(2)적 세기
타운즈:슬라임부터 차근차근 등장함. 슬라임정돈 맨손으로 때려잡을 수 있으며, 나무정령에 도끼질하지 않는 이상 초반에 강적은 없음
노모리아:첫 해 여름에 고블린 출몰. 재수없으면 그 해 여름이 왕국의 몰락이 될 수 있음.
(3)무기 및 방어구
타운즈:형편이 안되면 나무라도 베어다가 목창이나 나무갑옷이라도 만들어서 싸울 수 있음. 무기 및 방어구 성능이 고스란히 나오니 이게 좋은지 구린지 뭔지 파악이 쉬움. 금속이 없거나 부족하더라도 대체제(돌! 뼈!)를 이용해서 만들어다 무장 가능. 오오 초반을 먹여살리는 소중한 본소드
노모리아:그딴거 없고 광물을 구하지 못한다면 무기고 뭐고 없다. 오로지 광물이 있어야 무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광물을 못구한다면 맨손으로 싸워야 하는 대참사 발생. 뼈가 있어도 무기따위 못만듬.
(4)군사력
타운즈:일반 시민도 무장이 갈 갖춰진다면 충분한 전투원으로 활약 가능. 병사는 더 잘싸우고, 영웅은 골드마직함마같은거라도 쥐여주면 무쌍난무를 시작함. 오오 골드함마
노모리아:병사라고 해서 딱히 잘 싸우는 것 같지 않다. 단련되지 않았다면 추풍낙엽처럼 쓸려감. 주민들은 몬스터가 나타나면 외면하고 도망가기 바쁨. 나쁜놈들...
(5)부상 및 치료
타운즈:병원에 누워있으면 알아서 회복함. 간호도 없이 자고 나면 일어나지만 도망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망자가 흔하게 발생함. 하지만 곧 충원되지!
노모리아:치료를 못받으면 비참하게 피흘리면서 쥬금. 뼈가 부러지거나 하면 큰일. 눈알이라도 찔리거나 팔이라도 짤리면 인생 종침. 그리고 붕대가 없으면 치료도 못함. 하지만 초반에 붕대도 없음.
4. 개발 및 지형편집
(1)나무
타운즈:조림지를 설정하면 묘목을 구해다가 심어두고 알아서 벌채하고 알아서 새로 묘목까지 심음.
노모리아:조림지를 설정하면 묘목을 구해다가 심어두고 끝. 알아서 벌채따윈 없다. 새로 묘목심는거 없다. 묘목도 일일이 구하도록 명령안내리면 훗날 울창한 산림을 황폐화시킨 자들의 최후가 무엇인지 까먹고 그냥 닥치고 도끼질임. 와 이 환경파괴범들 같으니라구.
(2)농업-곡물 및 주 수확작물
타운즈:따로 씨앗이 있진 않은 대신, 한 번 수확물을 이용해서 종자로 만든뒤에 심으면 리필이 됨. 종자는 따로 빼놓나봄. 천잰데?
노모리아 :따로 씨앗이 있기 때문에 곡물이 있으면 당연히 그걸 심으면 자랄텐데 그런 개념따위 없음. 닥치고 씨앗이 있어야함. 다행스럽게도 씨앗은 매우 잘나오지만.... 안그러면 어쩔뻔했냐.
(3)방목
타운즈:따로 목장을 설치함. 설치하면 별다른 관리없이 곡물사료만 맥이면 농장을 이탈하는 가축이 나옴. 그리고 그걸 잡아다가 요리함.
노모리아:농장구역이 있고, 설치하면 가축을 거기로 몰아넣어서 관리함. 까딱하면 번식시킬놈까지 잡아먹을수도 있음.
(4)채광 및 층 개념
타운즈:1층=블럭 하나. 고로 띄엄띄엄으로 층을 구성함. 결정적으로 채광명령을 내리면 밑에서 위로 파거나 위에서 밑으로 파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하기 편함. 그리고 블럭 위에 뭐가 있건 간에 파내버릴 수 있음. 나무? 뭐
노모리아:1층=벽+바닥. 고로 층 만들기에는 이쪽이 더 편함. 결정적으로 벽과 바닥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밑층에서 위쪽 바닥을 파내라고 시키면 접근을 못함. 바닥은 같은 층 옆에서 파는 수 밖에 없음. 그런데 애들이 똥멍청이라서 허공에 뜬 바닥 타일이 생겨남. 이러면 답이 없죠. 그리고 바닥 위에 뭐가 있으면 파내려가질 못함. 풀뿌리라도 있으면 그걸 어떻게 수확을 하건 어떻게 해서 제거한 뒤에 파야함. 이런 젠장.
(5)중력 개념
타운즈:한정적으로 존재함. 인접타일에 벽이나 다른 붙잡을 블록이 없는데 허공에다 설치하려들면 떨어짐. 하지만 한 번 고정되면 허공에 잘도 떠있음.
노모리아:없음.
....하다보면 노모리아가 환장할 것 같은 빅엿느낌을 준다고 생각이 되는게, 산 하나 갈아엎을때 타운즈는 그낭 파버려라고 명령 내리면 그냥 산을 갈아버리는데 노모리아는 그딴거 없음. 파내라고 시키면 천장이 남고, 천장을 치우라고 시키면 허공에 남는게 생기고, 거기다 그 작업하기전에 지표에 있는 나무며 수확물이며 다 쓸어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