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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햇빛이 안들어 오는 동굴 같은 집에 사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햇빛 없는 잡이 몸에 진짜 그렇게 나쁜지...가르쳐주세요. 지하는 아니구오. 그냥 지상에 붙어있는 1층 원룸입니다. 서울 잠실쪽인데 월세 40에 관리비 5만원 인데요. 장점은 전기/수도요금이 관리비에 포함이라 무제한 써도 되요. 넓이는 커서 일반 원룸 2배 크기 입니다. 중간을 커튼으로 파티션하면 왠만한 원룸 2개로 쓸 공간이 나와요. 문제는 입주후 알게된건데 집에 빛이 안들어와요. 24시간 형광등을 키고 있어야 합니다. 낯 12시에도 동굴 같습니다. 신기한건 방에 곰팡이나 그런게 없다는겁니다. ( 물론 화장실 천장엔 곰팡이 물때가 껴있어서 그건 청소했어요.) 아마 방은 큰 창문이 동쪽에 있어서 그런듯해요. 통풍은 어느정도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햇빛이 안들어 오는 집에 살면 병걸리고, 우울증에, 기운이 나쁘고, 온갖 무서운 말을 잔뜩 인터넷에서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심하게 고민 중입니다. 신기한건 빨래가 안마른다고 말하지만 나갔다가 집에 오니 빨래가 다 말라 있네요. 해가 전혀 안들어 와도 통풍만 잘되면 된다는 글도 있지만 워낙 나쁜 말 들이 많아서... 지하에 사시는 분들은 어떠신지도 궁금하더라구요. 전 지금 입주한지 10일 째 인데. 집주인에게 말하고 나갈까요? 동굴인거 빼면. 집 자체는 좋습니다. 관리비만 내고 전기. 물 무제한 사용도 괜찮은것 같은데... 처음 자취라 모르는게 많아서 물어보면 5만원도 바가지다. 아니다 관리비5에 전기 물 무제한 좋다 등등 다 다른 말을 합니다. 자취 경험자분들의 솔직한 조언 부탁드릴께요. 제 기분 생각 마시고 돌직구 날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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