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벌레 놈들아!
응 그것도 거짓
용주는 시간을 되돌려도 머저리 아니면 사기꾼
< 김 씨는 이 씨가 운영한 회사 직원이자 준용 씨와 같은 파슨스 디자인스쿨 동문이다. 이 때문에 ‘이 씨가 남동생과 녹음파일을 거짓으로 만들어낸 것은 사실이지만, 김 씨가 평소 준용 씨에 대한 의혹을 말했던 것도 사실일 수 있다’는 시각이 있었다.
그러나 김 씨는 “준용 씨와는 일면식도 없고, 특혜 채용을 뒷받침하는 얘기를 한 적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 씨의 지인은 “김 씨와 준용 씨는 학번이 다르고 졸업 학년도 6년이 차이가 난다”며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관계로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본보에 밝혔다. 또 “김 씨는 (이번 사건의) 전적인 피해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씨가 제보자로 지목한 김 씨마저 준용 씨에 대한 진술을 내놓을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국민의당은 더욱 곤경에 처하게 됐다. 대선 때 공명선거추진단장이던 이용주 의원은 이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하면서 “(5·9 대선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더라도 이 씨가 가져온) 녹음파일을 공개했을 것”이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