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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3년동안 오유를 눈팅해오던 눈팅족 입니당.ㅇ.ㅇ
오늘도 혼자 일하믄서 킥킥대며웃으며 보다가
저에겐 웬수같은 쌍둥이오빠 랑 있엇던 일을 끄적끄적 몇개적으려 해요
재미없으신분들은 그냥 ..그러려니해주세여..
저는 2013년 새해도 남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를쓰도록할께요
저에겐 저보다 3분먼저태어난 쌍둥이 오라버니가있음
컵라면 하나 익을시간정도 늦게 태어난덕에 원치않는 오빠소리를 해야만했음
[물론 다른가족들앞에서만 그외장소에서는 야야거림]
작년 이었던걸로기억함
우리오빠[그냥 구분을위해서 편의상 오빠라칭하겟음 ]가 남자를 소개시켜준다고 하는거임
무려 내가꿈꾸던 키 184에 명문대생에 훈훈한외모라고 니가 항상말해오던 니이상형이라고 지가말햇음
반신반의햇지만 거짓말치는성격은 아니기에
게름직햇지만 왠지모를 기대감에 부풀었음
설레는 맘과함께 정말 돈들여서 미용실도가구 돈들여서 네일아트도받구 힐도신고 돈들여서 옷도삿는데 게다가 !치마도입고
평소 잘안하는 돈드는화장까지도 햇긔
솔직히 진짜..아 존나 믿었음 정말임 진짜믿었음
카페에들어서니
대충가게 배치도
ㅣ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ㅣ
ㅣ 탁자 ㅣ
ㅣ 탁자 ㅣ
ㅣ ㅇ 나 입구
ㅣ 탁자 ㅣ
ㅣ 오빠냔 > ㅇ 탁자 ㅇ <의문의남자 ㅣ
ㅣ ㅣ
ㅣ 탁자 ㅣ
ㅣ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ㅣ
이랫음 [그냥 이해하기쉬우시라고 그림.. 아..더어려우시려나..]
들어섯는데 오빠가 날보고 손을흔듬 그러고는 표정이 살짝어두워지는 기색이보이는거임.
오빠앞에는 정말 훈남으로보이는 뒷태의 의문의남자가있는겅미
내심기대햇음 아 평생 나에게 웬수같던 오라버니가 드디어 나에게 도움이되는 경우가있구나
하느님도 나에게 사랑에 달달함을 전해주려하시는구나 아멘아멘하면서 ㅋㅋ
근데 가까이다가갈수록 뒷태가 어디서많이본듯한 뒷태임 ㅋㅋ
의아해하면서도 그때까진 정말기뻣음 ㅋㅋ
딱 자리에앉은후 천상여자인냥 인사를햇음 그리고 눈이마주쳣음
ㅋㅋㅋㅋ 응? ㅋㅋ ㅋㅋ 이게누구요
처음엔 보고도 누군지 몰랏음
어디서많이뵌분이 떡하니 ㅋㅋ
나를 낳으실제 괴로움다잊으시고 날 먹여살린
아부지를닮은분이 떡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부지엿음
내가잠깐의아해할때 아부지와 오빠의두눈이 마주치고 웃음이터졋음
아니...
아부지가 오랜해외출장가셧다가 오신날인데 나만모르고있던거엿음
진짜 아부지께는 죄송하지만 반가운마음이 10%라면..
실망감이 40% 오빠에대한 분노가 50%엿음
아진짜 아부지께 죄송한데.. 아진짜 그 망연자실은 이루말할수없을정도로 나에게 상실감을줫음
약속시간이 오후1시인데 새벽5시부터 일어나서 한짓을생각하니 내잠과 시간과 돈들이 너무너무아까운거임..
하 즐거운시간이엿긴하지만 그날 내 비밀다이어리에는 오빠의이름이 빨간색으로 두페이지를 장식햇음
우리 두남매는 어릴때 중학교 입학전까지 시골에서 살았음
유난히 할머니께서 남아선호사상이강해서
나는 그러려니해도
손자가울면[오라버니] 아이고내강아지 하면서 정말 정말
애지중지 키우셧음 정말 그곳을 벗어날때까진
차별이란 차별은 다겪으면서 자라왔음 정말 남자로태어나지못해 한이남을정도로..
오유분들은 상상도못할정도로..
[ 그래도 불쌍하다고는 생각하지마세요 그런저를 안타깝게보셧던지 할아버지가 많이챙겨주셔서 나름 행복햇음 ]
어렸을때부터 그래서그런진몰라도 어느정도 나이가먹자 서운함같은건 사라진지 오래 ㅋㅋ
지금도그러지만 그때부턴 그러려니했음
근데 그러려니햇지만 마음속으론 시기와 질투심이 뼛속까지 사무쳣던듯 ㅋㅋ
고교때는 명절이되어도 공부를하다보니 앨리트인 오빠는 시골에 가질못햇음
쭉못가다가 작년 할머니생신때엿을거임[할머니생신은 5월달에있음] 근 3~4년만에 할머니를보러 오빠도 같이가게되었음
아니나다를까 우리에 손자사랑 할머니는 정말 말그대로 신도 안신구 마중을나오셧음
아이구우리손자하시면 앉구 우리강아지강아지 하는거임
근데 오빠는 약간 불편해하는게 느껴졋음 [ 아마지도 컷으니깐 그게좀 게름직햇나봄 ]
그래도 할머니니깐 어쩔수없이 다받아주시면서 "네네 할머니 잘지내셧어요" 하는거임
근데 할머니께서 갑자기 ㅋ대성통곡ㅋ을하는거임 ㅋㅋ
할머니가 보고싶지않았느냐 왜 이제서야 왓느냐 이할미가 싫으냐 하면서 대성통곡을 하셧음
우리가 좀늦게도착해서 그런지 할머니께서 이미 알콜을 많이드신상태엿음.
정말그자리에서 오빠가달래느라 어림잡아 한시간정도는 계속있엇던듯
[다른가족은 다이미 달래다지쳐 집에들어가고 나는 그게웃겨서 들어갔다 나왔다 햇음]
오빠가 도저히 안되겟던지 할머니에게 딜을햇음
" 할머니 제가 어떻게하면 더이상 안우시고 집에들어가실거에요?"
할머니가 조금 생각을하시는듯하시더니
" 할머니 업구 동네한바퀴만 돌아주랴?? "
하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나를한번 힐끗보더니만 의아한표정으로
" 동네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잠깐 생각을하더니만 이윽고 네 하고 할머니를 들춰업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진짜로 동네 한바퀴도는줄알았음
난그게너무웃겨서 오빠와할머니뒤를 쫓았음 근데 길을걷다 할머니께서
"저집에좀 들어가자꾸나 "
하시는거임
오빠는 군말없이 들어감 ㅋㅋ
그러더니 할머니는 그곳에사는할머니를부르더니 손자자랑을 막하시는거임
" 애가 우리손자여 "
"아그려? 애가 그 잘난 명문대생 손자여??"
ㅋㅋㅋ 한 대화를 3분정도하셧던것같음
물론 오빠는 할머니를 업은채루^^;
그렇게 우리오라버니는 약 30가구의 집을 순찰햇다.
물론중간에 쉬면서 간식거리도얻어먹구 쉬는시간이주어지긴햇지만
마을인구수는 많지않지만 산을끼고있는형태의 마을이라 ㅋㅋㅋ 산정상까지 가야하는
집도있었음 우리할머니가 연세가있으신지라 가볍다고생각하시믄오산.. 체구는 장군감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쓰고보니 재미없다.. 그때생각하면 재미있는데..
생각해보니 오빠의 둘만의 일화를 안적었네요.. 일하는중이라 여기까지만 적을께요
반응이좋으면 시간봐서 한번더 쓰도록할께여..
아..마무리를어떻게하지..
아..
제옆자리에 공간있어요..
그래도 asky..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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