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후보자가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지 않겠다며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신문 헤드라인이나 슬쩍 보면 다행일 정도로 정치에 큰 관심이 없는 일반 대중들은 이것을 어떻게 판단할까요?
안경환 후보의 기대대로 대통령의 부담이 경감될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일반 대중은 결과만 받아 들입니다.
담마진으로 군면제를 받는 등 누가봐도 의혹투성이인
미스터리 황도 그 정부에서 밀어붙여 법무부 장관이 됐습니다.
그게 그 정부에 결과적으로 어떤 큰 부담을 주기나 했습니까?
대중은 누군가 장관에 임명되면 그냥 그런 자격이 되나보다 생각하고, 누군가 낙마하면 뭔가 그사람이 문제가 있나보다하고 생각하지, 결코 자세한 내용에 관심 없습니다.
즉, 비판적지지라는 나름 폼나는 포지션을 취하시는 분들은 그냥 자기 만족일 뿐이며, 지금 정부에 전혀 도움을 못주는 동시에 정확히는 적폐세력을 돕고 있는 것입니다.
비판적 지지를 한다며 결국 몇명 낙마시키게 된다면
대중은 지금 정부를 딱 그만큼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로 인식합니다.
두고보세요. 지금 정부쪽 후보자가 너무 양심적인 사람이라 콩알만한 의혹에도 사퇴하고 물러나 버린다면
앞으로 두고두고 사실관계와 관계없이 몇명 사퇴했는지만 갖고 그만큼 부패한 정부가 되버립니다. 언론에 의해서죠.
이럴땐 무조건 그냥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여 모두 다 임명시켜야 합니다. 언론이 뭐라고 떠들던 대중은 결과적으로 다 임명된 것을 보게되면 유능하고 일잘하는 정부로 인식합니다.
국대 축구가 한일전에서 아무리 졸전을 해도 어리버리 한골넣어 이기고 입국하면 환영받는 겁니다. 대중들은 결과만 인식합니다.
낙마하는 숫자만큼 지지율이 날라갑니다. 문재인 정부 힘빼고 싶으신 분들은 계속 비판적인 태도 취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제 좀 이기고 싶습니다. 견고한 그들과 싸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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