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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5055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884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4/02/20 10:16:16
    http://todayhumor.com/?lovestory_95055 모바일
    꼰대도 꼰대 나름이라는

    꼰대도 꼰대 나름

     

    세상을 좀 살아본 경험 있는

    어른의 걱정이 담긴 잔소리와

     

    또 더러는 잔소리를 위한

    잔소리는 꼭 구분 되어야

     

    잔소리를 위한 잔소리는

    그야말로 전혀 쓸모없는

     

    그런 이들 때문에 모든 꼭

    필요한 꼰대 향해 원망하는

     

    그런데 꼭 필요한 잔소리꾼

    꼰대 눈에 잘 뜨이지 않는데

     

    얼마 전 백 세를 훌쩍 넘긴

    지난날 어느 대학 교수였던

    지금은 백발이 성성하지만

     

    한때 그의 강연 들으려고

    전국의 활기찬 젊은이들이

    강연장 물어물어 찾아다녔던

     

    그 당시는 전국으로 몇몇 이름난

    교수들이 젊은이들을 상대로 했던

    강연 또는 시대적 잔소리 들으려고

     

    지금은 대부분 천사가 되었고

    이젠 몇 분이 아직도 젊은이

    찾아다니면서 강연한다는

     

    그런 유명한 교수의 잔소리는

    들으면 들을수록 약이 된다는

    그래서 서로 앞서 찾아다녔던

     

    한편 무슨 꾼들

     

    그 당시 누군가 말했던 꾼들

    길에서 돌 던지고 험한 욕 또

    쇠파이프 들고 고함 소리친 꾼

     

    세월 흐른 지금 그들이 제일 잘난

    시대 인물인 것처럼 날뛰는 그런데

    그들을 누구는 말하길 못난 모난 돌

     

    그들 꼰대의 보약 같은 잔소리는

    소귀에 경으로 취급하면서 또 온갖

    이로운 혜택은 모두 알차게 챙겼던

    오늘의 시대는 저들 몇몇 함께 만든 세상이고

    저들이 소리 지르고 돌 던져 만든 세상이라며

    이젠 저들이 오히려 꼰대인 척 편 갈라 웃는

     

    그런데 누군가가 말하기를 이제

    그들도 말끔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세상이 그들로 인하여 흙탕물 되었다는

     

    온갖 비리 못난 짓을 지난날 했던

    그때처럼 몰래 숨어서 조작하고

    꾸미고 만들며 또 숨어 웃는

     

    저들 편 누군가가 야릇한 꾀 내면

    모두 손들어 한통속으로 똘똘 뭉치는

    그래서 그들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는

     

    세상이 변하면 그들도 변해야 하는데

    그들은 저희 편만 믿고 힘자랑만 하며

    얄궂은 짓 하는 제 편은 모두 뒤를 밀어

     

    평범한 꼰대

     

    세상 곳곳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또 무슨 이름이 나지도 않았지만

    평범한 그들 나름 반듯하게 살아온

     

    주변 가까운 이웃 어른 하는 잔소리

    그들 잔소리는 참 힘든 세상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라는

     

    또는 제 삶에 잔잔한 도움 줄 수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잔소리하게 된다는

    세상사는 모습 보면 참으로 걱정이 된다는

     

    입에 쓴 약이 제 몸을 지켜 주고

    귀에 거슬리는 숫 한 잔소리가

    제 삶에 지혜가 될 것이라는

     

    그래서 더러 하는 말이

    동네 어른들의 귀한 말씀도

    귀에 담고 집중해서 들어보면 약이라는

     

    그 노인들 평생 살아온 생활의 지혜

    젊은이 그것 잔소리로 귀한 줄 몰라

    입에 쓴 약이 제 몸 지키는 것을

     

    세상의 역사는 돌고 또 돈다는

    세상 모든 유행도 돌고 또 도는

    그래서 세상사 세옹지마 라는

     

    아무리 제가 잘난 척 유명한 척

    그렇게 자랑해도 누군가 말하기를

    모두 손바닥 안에 있다 말했던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4/02/22 06:50:45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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