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비서관은 JTBC 취재진에 "탄핵 기간, 박 전 대통령이 사용한 특수활동비는 없다"면서 "황교안 전 권한대행과 한광옥 전 비서실장 이하 직원들이 사용한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지난해 말부터 청와대 살림을 챙겼기 때문에 특수활동비를 누가 얼마나 썼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청와대가 지출한 금액 35억 원 안에는 특수활동비뿐 아니라 특정업무 경비도 포함돼 있는데 이 금액은 비서관 이하 직원에게 30만 원씩 정액 지급되고, 증빙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총리실은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임충연 총리실 총무기획관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황 전 대행이 무슨 수로 집행하고 썼겠냐"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35억 원이 현금으로 지출됐지만 대부분의 돈을 썼다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어서 감사나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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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5/27 22:13:50 175.214.***.166 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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