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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4632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1512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3/09/22 10:09:41
    http://todayhumor.com/?lovestory_94632 모바일
    뻐꾸기

    뻐꾸기

     

    세상에 참 많은 동물

    그중의 하나인 뻐꾸기

    좀 특별한 이야기 있는

     

    깊은 산중에서 듣는

    뻐꾸기 그 노래 소리는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등산 중에 깊은 산속에서 뻐꾸기

    소리 들으면 대부분 참 반가운

    생각까지 든다고 하는데

     

    그런 소리가 아름다운 뻐꾸기

    탄생 순간 모습을 보았거나

    또는 알면 웃음 나온다는

     

    뻐꾸기는 제 알을 제가

    품지 않고 다른 새 둥지에

    몰래 낳아서 기르는 탁란 방법

     

    그런 뻐꾸기 새끼는 둥지 주인

    알은 모두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저만 끝까지 건강하게 살아남는다는

     

    조물주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엉뚱한 방법으로 뻐꾸기

    태어나도록 만들었는지 참 궁금한

     

    그런 야릇한 방법을 설마

    조물주가 실수로 만들었을까

    하는 그런 의심도 받게 된다는

     

    세상에는 온갖 갖가지

    동물과 식물들이 살아가는데

    그 사는 방법이 모두 제 각이라는

     

    그래서 조물주가 만든

    세상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구경할 것들이 참으로 많다는

     

    원앙새의 사랑

     

    온 세상의 모든 부부

    만인들 모두 부러워한다는

    그 사랑새 원앙의 사랑 방법

     

    그 방법을 배우려고

    원앙새의 놀이터 강변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원앙은 언제나 둘이 함께

    물 위의 먹이 사냥을 하면서도

    늘 제 짝 상대를 바라보고 있다는

     

    그래서 그 모습을 보고

    다들 참으로 부럽다고 하면서

    젊은 부부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요즈음 인간들의 세상이

    복잡하고 어지럽게 되면서

    더욱 순수한 사랑이 그립다는

     

    원앙처럼 사랑하는 제 짝

    하나만 바라보며 살고 싶다는

     

    사랑이 밥 먹여 주냐

    옛 어른들 물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옛날 어른들도 그 사랑

    애틋함 때문에 숫 한 이야기 남긴

     

    황진이가 그랬고 이몽룡이 그랬고

    언덕 위 선돌 망부석 이야기가 그랬던

     

    그런데 요즈음 간혹 들리는 이야기

    누구는 거짓 사랑 계획적으로 꾸며서

     

    제가 목적한 그것을 이루면 온갖 것

    모두 챙겨서 달아나는 그런 거짓 사랑도

    그래서 세상은 참으로 요지경 속이라는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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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9/22 14:12:42  121.165.***.216  94%충전중  79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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