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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4620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468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3/09/17 09:15:07
    http://todayhumor.com/?lovestory_94620 모바일
    숫자로 본 삶

    숫자로 본 삶

     

    동물들과는 달리 세상의

    모든 인간은 평생 난해한

    그 숫자와 함께 살아간다는

     

    가까운 예로

    하루는 스물네 시간

    한 달 삼십 또는 삼십일일

     

    그리고 좀 큰 숫자

    일 년 열두 달이면서

    그 일 년 삼백육십오일

     

    누구나 간절히 희망하는

    일생을 백 년 동안 산다면

    그 일수는 삼만 육천 오백 일

     

    초등학생이 그 숫자를

    세어본다면 아마도 한두 시간

    그러면 거뜬하게 셀 수 있는 수

     

    삼만 육천 오백을 순수하게

    숫자로만 본다면 별로 크다는

    생각을 전혀 할 수 없는 수인데

     

    그러나 누구라도 그 수 만큼

    세상을 살려면 참 힘든 일

    다 생기고 또 사라진다는

     

    그런 제 세상 한살이를

    누구는 함부로 낭비하여

    그 백 년도 다 못 채우는

     

    또 누군 사회정의를 위해

    스스로 희생하기도 하고

    또 아차 실수로 접기도

     

    그래서 어른들 하신 말씀

    제 행동 언행 하나하나

    늘 신중 또 신중 하라는

     

    비교해 보면

     

    행여 숫자의 크기를

    세상에 살면서 만나는

    다른 것과 비교해 본다면

     

    만약 돈에 비교하면

    삼 만 육 천 오 백 원은

    하루 용돈 정도 별 크지 않은

     

    누구는 하루 내내 일한 품삯

    일당일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러나 결코 큰돈은 아닌데

     

    요즈음 들리는 말에 의하면

    알바 하는 젊은이 시급이

    일 만원 정도라고 하는

     

    또는 동네 골목길에서

    폐휴지 수집하는 이들의

    수입에 비교하면 참 큰돈

     

    그런 숫자 삼만 육천 오백

    그것도 다 못 채우면서

    세상을 떠나는 이도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주어진 저만의 삶을 더욱

    열심히 즐겁게 신나게 살라는

     

    누군가 그 무엇도 공짜로

    가져다주지 않으니 스스로

    제가 원하는 그것 찾아가라는

     

    세상은 누가 뭐라 하든지

    그래도 대체로 공평한 편으로

    제가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다는

     

    그래서 삶의 경험 있는 이들 하는 말이

    제가 원하는 행복은 제 노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3/09/17 11:33:41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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