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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4377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1315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3/06/23 09:48:33
    http://todayhumor.com/?lovestory_94377 모바일
    어느 하늘 아래

    어느 하늘 아래

     

    1950625일 새벽

    소련제 탱크 앞세우고

     

    새벽 깊은 잠에 빠진

    남쪽 향해 무자비하게

     

    따발총과 대포 쏘며

    불법 남침했던 김일성

     

    한반도를 공산 사회주의로

    만들려는 못된 숨은 속셈

     

    소련의 공산 사회주의와

    김일성 욕심이 일치해서

     

    같은 민족 가슴에 총 겨눈

    천벌 받을 짓 서슴없이 한

     

    현 남북 총인구 약 5000

    그중 김일성 주장만 믿는

     

    남쪽이 먼저 북침했다는

    그렇게 알고 있는 2000

     

    그 말에 절대로 복종하며

    지하에 숨어 그를 추종하는

    행여 그들이 주사파 종북파

     

    또는 숨은 간첩은 아닌지

    그 옛날 무장공비 빨치산

    앞잡이 그 잔당은 아닌지

     

    정전 협정 이후 벌써 70

    아직도 그 가족들 생사를

    모르는 이가 남북 수십만

     

    누군가 지난날 했던 말

    북쪽이 큰 인심 쓰는 척

     

    일 년에 일만 명씩 이산가족

    서로 만나게 한다고 해도

     

    모두 한 번씩 만나려면

    참 까마득한 세월이라는

     

    서로 보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

    어느 하늘 아래 어찌 살고 있는지

     

    부모님들은 이미 천사로

    그래서 후손이라도 만나자는

     

    물보다 진하다는 혈육이 그리운

    그래서 어느 선지자는 양쪽 다

     

    정신 차리고 민족 가족 친지

    위하는 마음으로 활짝 열라는

     

    참으로 가슴 아픈 철천지원수지만

    동족이기 때문에 참으며 부탁하는

     

    하루라도 빨리 이산가족 만나

    서로 웃으며 얼굴 보게 하라는

     

    1950 6.25 동족 전쟁이 후

    1953년 정전 70년이 흐른

     

    동족으로서 간절히 바라는

    가슴 조이며 기다리는 이산가족

     

    전쟁 당시 젖먹이던 갓난아기

    지금의 연식 칠순 노인이 된

     

    그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반가운 소식 좀 전해 달라는

     

    동족에게 전쟁 범죄를 지었던

    그들도 지금쯤은 속으로 크게

    잘못을 반성하고 있을 것으로

     

    스스로 반성하지 못하면 그X 짐승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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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6/23 10:53:19  61.36.***.116  얼히키  250528
    [2] 2023/06/23 14:00:19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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