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에 대해 최선을 다한 상대방에게
카톡하나로 그 끈을 끊으려 하지 마.
어찌 이별이 아프지 않을수 있을까만은
웃으며 시작한 우리
웃으며 끝낼수 있어야 끝이거늘,
나는 웃으며 너에게 너의 마음이 생기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나와 그동안 만남을 이어가려고 노력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었다.
나는 축복하며 너에게 우린 서로 좋은 사람이었지만 서로에게는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고. 서로에게 좋을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고 축복하고 싶었다.
나는 그동안 마음 없는 너를 끌고오느라 고생했다는 말이 듣고 싶었다. 최선을 다해주어서 고마웠다고. 아름다운 추억만 좋았던 기억만 남겨둘게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그러나 너는 잠수와 결국 마음이 안생긴다는 카톡으로 날 정리 하는구나.
그래 너는 내 마음을 받기엔 너무 작은 사람이다.
너는 너의 복을 너가 걷어 찬거다.
슬픔보단 분노가. 분노보단 안타까움이 몰려온다.
한때 별 처럼 빛나던 네가
이젠 유성처럼 떨어져 온통 칠흙같은 어둠으로 기억될거라는게 너무 싫다.
사랑받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모르는 네가 안쓰럽다.
잘 지내라고 말 못해주겠다.
그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킨 사람에게 해줄수 있는 말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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