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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이 머리에 든게 있어야 비서실장을 하죠. 비서실장은 국정 전반에 걸친 기본적인 소양을 갖고 이해관계의 충돌을 조율하는 역할입니다.
이낙연 김상조 장하성 조국 전병현... 그리고 앞으로 뽑힐 장관급 인사들
자타가 공인하는 자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앉아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의 심중과 의지를 이런 고위 각료들에게 관철시키고 때로는 반발을 억누르고 한쪽으로 끌어가는 역할을 임종석이 해야하는데
이 사람은 학교다닐 때 데모하느라 공부도 안했죠, 전대협 의장으로서 같은 연배의 동료 학생들을 자기 군대처럼 부려먹을줄만 알았지 누군가와 수평적인 지위에서 협력하고 토론하는 경험을 대학 시절에 못해본 사람입니다.
같은 이유로 80년대 서울대, 연고대 총학생회장 출신들과 전대협, 한총련 의장 출신들은 역설적으로 현시점의 대중정치를 가장 이해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나이도 가장 어리고, 전대협 간판으로 30대에 국회의원 두 번 해보고, 최근엔 은평구에서 지역위원장에 밀려 국회의원 공천도 못받고 서울시 정무 부시장? 이건 그냥 삐까뻔쩍한 명찰하나 달아본거고.
도대체가 실속이 없는 정치낭인을 사실상 총리급이라는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하다니...
지난달에 안철수가 갑자기 치고 올라와서 양자대결로 문재인을 압박하는 그 숨막히는 시간에 추미애랑 충돌하고 그걸 자기 페이스북에 썼다가 깨갱 한 것도 알고보면 임종석이 큰그릇이 아니라는 걸 입증한 사건입니다.
비서실장은 양정철이 했어야죠. 이 사람이 진짜 전천후의 능력자인데. 참 짠합니다.
임종석은 제발에 걸려 넘어 질거라 예상되는데 후임 실장은 꼭 양비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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