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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seball_94247
    작성자 : themoon
    추천 : 5
    조회수 : 726
    IP : 119.196.***.7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5/15 01:42:40
    http://todayhumor.com/?baseball_94247 모바일
    코리아볼닷컴 OTL 1회 마리한화편 정리

    1. 오프닝

     

    이승종 : 온리 팀 라이브(OTL)이 여러분을 찾아옴. 그 1회는 딱히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돌품의 팀 한화 이글스임.

    이효봉 : 반갑습니다.

    김경윤 기자 : 반갑습니다.

    2. 한화, 올시즌 달라진것

    이승종 : 유니폼이 바뀜.  이효봉 : 바뀌었는데 큰 차이점 모르곘음. 가장 크게 바뀐것은 김성근 감독.
    김경윤 : 작년에도 살작 바꾼것이 헬멧을 바꾼거였는데 그래도 성적이 좋아지지 않아서 옷까지 모조리 교체.

     

    이승종 : 분위기에서 바뀐 것은? 김경윤 : 취재진과 코칭스태프와 말이 통하지 않아 정보가 원천봉쇄됨. 밖에서흔들리지 않음.
    이효봉 : 과거 SK도 비슷했음. 가장 정보가 바뀌지 않았던 팀이 김성근 감독 시절 SK
    이승종 : 가장 소통이 잘되시는 분이 김성근 감독. 크게 보이는것은 성적이 바뀜.
    김경윤 : 2010년부터 한화를 취재해 옴. 제가 있던 최근 5년간 시즌 곡선이 비슷. 4월초반에 말도 안되는 플레이로 주저앉았다가
    5월에 살짝 올랐다가 여름에 다 퍼지고 8,9월에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만듬. 한화가 시즌말미에 재미있는 경기를 많이 해서
    팬들이 항상 새시즌에 대한 희망을 가졌고 사실 마약야구라는 말은 2012년부터였음. 올해는 그런 흐름과 달리 시즌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보이니 팬들이 미치는것.


    이효봉 : 김성근 감독은 지난 6년간 4월 평균 5할에서 -10으로 뒤쳐지는 경기를 헀는데 4월에 다른 팀과 대등하게 가야한다고 생각함.
    김성근 감독 뜻대로 4월 대성공. 현재 분위기는 만만하게 보는 팀들이 없어짐. 김성근 감독의 한화와 게임을 하게 되면 팬들이
    의식을 하게 된 것이 달라진 점. 한화가 좋은 모습 보이면서 KBO 리그가 재미있어짐.

    이승종 : kt가 부진함에도 한화의 활약으로 흥행에 좋은 영햐을 주고 있음. 성적의 변화에 중심을 보자면 각자 다른 평가를 하던데.
    이효봉 : 의식변화인듯. 김성근 감독이 선수들의 의식을 바꾸지 않으면 좋은 야구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 선수들이 억울해서라도
    성적이 안나면 안된다고 생각. 선수단의 의욕과 김성근 감독의 용병술에 의해 4월에 좋은 야구를 펼침. 성적이 좋아지면서
    선수단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
    김경윤 : 전적으로 동의. 팀타율이 공동 6위이고 방어율이 9위고 잘 뛰는것도 아닌데도 좋은 성적이 나는 이유는 희생타가 40개.
    점수를 항상 따라가는 경기와 짜내기 야구를 하고 불펜에 집중하는 벌떼 야구를 함. 김성근 감독의 스몰볼야구가 긴박감을 만들면서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주고 있음.


    이효봉 : 희생번트가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 잣대가 아님. 한화는 2013-2014년 최다병살타팀이었는데 올시즌 최소병살타팀으로 바뀜.
    번트 후 얻어내는 득점을 지켜내는 능력을 한화가 보여줌. 김성근 감독 계산대로 번트 후 병살타가 줄고 득점을 지켜내고 있음.
    이승종 :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짐. 이겨야곘다는 결의에 찬 눈빛이 느껴지고 지는 경기에선느 무언가를 갈구하는 눈빛.
    선수단을 보면 활기차다는 느낌이 생김.
    이효봉 : 어떤 팀과 상대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듯. 삼성과 두산이 게임을 하는 와중에도 그 감독들이 한화를 이야기할 정도.
    다른 팀 감독이 한화를 치켜세울 정도.

     

    이승종 : 5월 8일 기준으로 한화가 17승 14패로 선두와 3.5게임차 5위 , 홈에서 12승 6패, 원정에서 5승 8패로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암표까지 등장하게 됨.
    김경윤 : 빙그레 시절 이후 역대 최고의 일별 평균 관중수를 기록하고 있음. 6회연속 홈경기 매진이라는 최초기록 달성.
    그동안 대전구장은 외야펜스가 멀고 높은 특수성이 있었지만 작년까지 이용을 못했음. 올해는 그 특수성을 잘 활용하고 있음.
    외야진 움직임도 달라짐.


    이승종 : LG, 두산, 롯데에 이어서 한화 관중현황이 4위. 명실공히 인기구단으로 자리잡음.
    이효봉 : 중계방송할때 가장 시청률이 잘 나올만한 팀을 1순위로 선정했고 그때 항상 KIA, 롯데가 1-2위였는데 올해는 한화가 1위.
    방송사들이 1순위일때 한화를 해야할지 KIA, 롯데를 해야할지 고민할 정도. 롯데가 4순위로 밀려난 방송사도 있음.
    시즌전에 김성근 감독이 이기느냐, 한화가 이기느냐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지금 김성금 감독이 한화를 이기고 있음.
    확실히 도망가는 야구는 아니지만 뒤쳐지는 야구도 아님. 팀이 끈적끈적해짐. 방송사들이 한화경기 잡으려고 눈치작전 중.
    이승종 : 제 주변에서는 세컨드팀이 한화이글스라늘 사람들이 많음. 응원팀 경기에 관심이 사라지면 한화 경기로 채널을 돌리게 됨.

     

    3. 김성근 감독은 누구인가?

     

    이승종 : 시즌전에 스캠에 같이 다녀왓던 김경윤 기자 
    김경윤 : 마무리 캠프였음. 김경언 선수가 FA 계약 후 마무리 훈련 자발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김성근 감독님 밑에서 야구를 하면
    어떤 경험을 쌓을 수 있을까하는 호기심과 기대감을 가진 선수들이 많았음. 김성근 감독 경험이 있던 선수들은 공포에 떨기도 했음.
    이효봉 : 야구를 더 잘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 밑에서 야구 해보고도 안되면 그만두겠다는 선수들이 많았음.
    김경윤 : 은퇴했던 선수들이 은퇴를 미루고 김성근 감독님 밑에서 한번 해볼걸 하고 후회하는 선수들도 꽤 있을정도.
    이효봉 : 스스로 찾아서 하는 선수들은 드뭄. 김성근 감독을 만나서 많은 훈련을 하면서 선수단의 의식이 바뀜.
    많은 훈련을 시키더라도 마음가짐이 중요함. 김성근 감독도 하기 싫어하면서 하면 단순한 노동에 불과하다고 표현.
    김성근 감독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느낌이 아니라고 함.


    김경윤 : 투수는 많은 휴식을 취하게 해주시지만 타자는 엄청나게 굴리심. 체력 훈련도 다르게 함. 선수들 한계에 도전시킨다고 함.
    훈련량을 따르지 못하는 선수들은 과감하게 내치는 김성근 감독. 스캠 중간에 돌려보낸 선수들은 1군무대를 한번도 밟지 못하고 있음.
    이효봉 : 모든 선수에게 맞지 않지만 김성근 감독 스타일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대될 수 밖에 없음.
    김경윤 : 경기 승패를 떠나서 외적인 부분까지 신경쓰는 김성근 감독. kt와의 2차전에서 패배한 후 KBO 도핑이 있었는데 kt는 하지
    않고 한화만 하는것때문에 주변인들에게 물어보고 규정도 살펴볼 정도로 신경을 썼다고 함.
    이효봉 : 한화 팬들이 영입한 감독. 어떻게 보면 이 팀에서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에 따라 김성근 감독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
    실패한다면 냉정한 평가가 내려질 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기에 부담감이 클 것. 그렇기에 세심하게 모든 부분을 신경쓰는 것.
    감독님 감독이 모든 파트를 세심하게 관찰하시는거 보니 정말로 힘들 듯. 코치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보다는 지시에 따르는것
    같은 분위기. 성적에 대한 부담이 크셔서 모든 파트를 혼자서 직접 관장하시는것 같은데 좀 코칭스태프에게 나눠주셨으면.


    김경윤 : SK 시절에는 응원가도 바꿔달라고 하실 정도였음. 김성근 감독은 퓨처스 선수들까지 직접 1군 무대에 동행시켜 지켜보시는 분.

    이효봉 : 한화는 김성근 감독님 계산하에 움직이는 팀이 아니기에 목표 승수 언급을 하지 않으심. 김성근 감독님은 한경기 쓰건,
    한달동안 쓰건 어떻게 쓸지 생각하고 준비부터 해놓고 계획적으로 쓰시는 분. 지금 모습으로 1년가기에 한계가 있기에 구원군이
    와서 힘들때 버티게 만들어주는것도 필요. 김성근 감독님께서는 실언을 하지 않으시는 분. 김성근 감독 영입시에 팬분들이
    5강에 못 들더라도 달라졌다는 것만 보여줘도 감사한다고 했지만 감독님께서 2016 미디어데이는 2등으로 들어오고 싶다고
    말씀하신것을 봐서 목표가 2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음.

    이승종 : 실제로 뵌 김성근 감독님의 모습은?
    김경윤 :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분. 사람들을 쥐락펴략하는 능력이 강하신 분. SK 감독시절에 잠깐 뵈었지만 올시즌은 감성적으로
    변하셨음.


    이승종 : 권혁 선수의 볼을 쓰다듬으시고 웃으셨을때 많은 이들이 놀랐음.
    이효봉 : 그 경기를 직접 중계함. 힘들지만 마무리를 해달라는 마음이었을 것. 선수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씀을 가끔씩 하시는 분.
    이승종 : 함께 하고 싶은 상사 1위로 언급될 정도로 사회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음.
    김경윤 :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고 계실 듯.
    이효봉 : 지난 6년간 5년 최하위했던 팀을 목표인 2위로 끌어올리려면 얼마나 힘드실까.
    김경윤 : 마음속의 부담감이 일반인들이 느끼는것보다 심할 듯. 대단하신게 3년계약했는데 끝나고 5년더 해서 역대최고령 감독이
    되보고 싶다고 하심.

     

    3. 남겨진자 & 트레이드

     

    이승종 : 한화선수들은 어떤 변화가 있었기에 개인성적에도 변화를 시켰는지.
    이효봉 : 지난해 FA로 이적한 이용규 선수 성적은 기대 이하였음. 이용규, 정근우 선수는 자존심도 강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지난해 두 선수 모두 자신이 생각하는 야구를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자신들의 야구를 제대로 하고 있음. 몽상태가 굉장히 좋아졌고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승부욕이 이용규 선수를 가장 좋은 리드오프로 만들어낸 듯.
    안영명 선수가 없었으면 한화 선발진이 더 힘들었을 것. 안영명 선수는 원래 강속구 투수인데 변화구의 제구력이 좋아졌음.
    김경윤 : 안영명 선수와 오랜 대화를 함. 2013 시즌 후 한용덕 전 코치, 신경현 코치와 함께 훈련하면서 MLB 영상을 보다가
    너클커브에 깊이 빠졌다고 함. 검지를 당겨서 잡는 그립을 잡았는데 본인에게 잘 맞아들었다고 함. 작년에는 불펜으로 나오면서
    너클커브를 꺼내지 않았는데 올해 선발로 다시 바뀌면서 너클커브를 포함한 변화구를 잘 섞어 던지는 투수로 변신함.
    전담적으로 타격폼을 개선했던 선수는 최진행 선수. 선구안이 좋아졌고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참아내기 시작함.

     

    이승종 : 선수단의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할 차례. 외국인 선수와 트레이드에 대한 이야기. 퇴출된 모건 선수에 대하여 이야기
    이효봉 : 넥센전에서 안타 4개쳤을때 하루 잘한거 같음. 야구에 집중하지 않고 팬들과 어울리고 세레모니 하는것에 집중하는 것이
    김성근 감독과 맞지 않았고 팀 분위기에도 맞지 않았다고 생각됨. 그런 부분때문에 퇴출되었다고 생각.
    김경윤 :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하차한 이유가 훈련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기때문이라고 함. 퓨처스에서도 태업을 했다고 함.
    이효봉 : 가끔 보면 열심히 하지 않고 팀 분위기와 융화되지 않는 선수들이 있는데 몇몇 구단들은 돈이 아까워서 더 끌고가는데
    김성근 감독은 가차없이 단칼에 쳐버림. 그런 선수들을 더 끌고가서 잘되는 팀은 지금까지 없었음.
    다른 구단도 보면 외국인 선수로 고민하는 팀들이 많음. 한화는 외국인 선수 정리를 칼같이 잘했다고 생각.

    이승종 : 외국인 스카우트는 여전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시는 팬분들이 많음. 트레이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면 양훈이 나가고
    이성열.허도환이 왔고, 유창식.김광수.오준혁.노수광이 나가고 이종환.박성호.임준섭이 왔음.
    사실 팬입장에서는 양훈, 유창식의 이름이 가장 크게 떠오를 듯.
    이효봉 : 김성근 감독 결정이지만 마음이 아픈 팬들이 꽤 있을 듯. 임준섭은 선발, 불펜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이종환은
    경기 후반에 대타로 쓸 수 있기에 결정한 듯. 올시즌 성적을 내기 위해서 필요한 선수를 데려온 것.
    넥센과 KIA가 절대 서운해할 트레이드가 아니라고 생각.


    김경윤 : 김성근 감독이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판이 만들어짐. 이종환 선수는 왜 데려왔는지 궁금했는데 대타가 많을수록
    좋다는게 김성근 감독의 지론이었음. 그라운드에서 뛰어놀수 있는 판을 만들어냄. 권혁, 박정진 선수가 한시즌 이대로
    갈 수 없다고 판단해서 대체자원으로 임준섭 선수 영입한 듯.
    이효봉 : 임준섭 선수가 김성근 감독 뜻대로 해줄지 지켜봐야. 이유는 스캠을 같이 하지 않았음.
    이승종 : 기록으로 들어난 지표가 없는 선수들끼리의 트레이드. 이성열 선수와 이종환 선수의 차이점은?
    이효봉 : 주전으로도 활용가능하고 홈런을 칠 수 있는 이성열 선수. 이종환 선수는 좌측으로 밀어칠 줄 아는 선수.
    당신의 계산대로 운영할 수 있는 선수들을 계속해서 모으고 있다는 느낌.
    게임의 흐름을 바꿔놓을 선수가 많은 팀이 강팀이라고 생각. 한화는 김태균, 최진행 , 이성열 선수가 한방으로 흐름을 바꿔버린다면
    그때 오는 승리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질 것. 지난해 후반기부터 이성열이 정교해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음.
    기회가 많아지면 20홈런, 2할 8푼치는것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김성근 감독님이 잘 활용하실 듯.

     

    이승종 : 애증의 관계인 좌완 유창식 선수에 대하여 이야기한다면?
    이효봉 : 많이 섭섭하고 아쉽고 가슴아프고 눈물나게 한 선수. 그만큼 기대가 컸던 선수.
    김경윤 : 감성적인 선수는 아님. 원래 자기 표현 안하는 선수인데 한화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음.
    팀 분위기가 다르기에 조금은 힘들 듯.
    이효봉 : 안영명 선수가 트레이드로 기아 갔을때보다 유창식 선수가 트레이드로 갔을때 기아의 분위기 자체가 다름.
    개인적으로 의외였던 트레이드. 유창식 선수가 직구, 슬라이더로만 성공하려면 불펜에 있어야. 선발로서 성공을 하려면
    새로운 도전을 해야. 구종이 너무 단조롭고 어떤 방법으로던 새로운 도전이 필요. 가지고 있는 구종으로 한계가 있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한다면 계속 고전할 수도.

    이승종 : 트레이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생각함.
    이효봉 :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음. 트레이드 많아진것은 반겨줄 일.
    김경윤 : FA 시장이 너무 몸값이 커지니 트레이드를 통해 보강하려는 팀들도 많아짐.

     

    4. 권혁과 박정진의 혹사논란

     

    이승종 : 지금 현재 두 선수의 혹사논란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음.
    이효봉 : 많이 던지고 있는것은 확실. 김성근 감독이 권혁, 박정진, 송창식을 상식선에서 기용했다면 한화는 5위가 아니라 8위였을 것.
    지난 6년간 한화와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각인시키고 싶어했고 성공함. 권혁, 박정진의 팀을 위한 희생이 내포되어있음.
    지금 페이스로 1년간다는 것을 상상하기는 어려움. 김성근 감독의 계산에 4월에 두 선수를 많이 기용한것이 들어가 있었다고 봄.
    김경윤 : 두산 선발 니퍼트보다 현재까지 투구수가 1개 적은 권혁 선수. 이 두명이 현재 모습 유지하기는 어려울 듯.
    김성근 감독은 퓨처스에 있는 장민제, 최우석 선수 투구폼 변경을 지시했고 여름쯤에 기용될 듯.
    박한결 선수를 김성근 감독이 마음속에 되내이고 있는데 조금만 다음으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선수.
    이런 계획이 잘 실행될지는 여전히 의문부호.

     

    이효봉 : 권혁 선수가 지난해 38경기 34이닝 550개를 던졌는데 현재 거의 다 따라잡음.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이닝 던질 듯.
    삼성에서는 2-3년 동안 필승조에서 밀려났음.
    4월에는 힘이 있이 있고 성적이 뒷받침되고 있어서 그다지 피로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듯. 정신적으로는 더 던질 수 있다고하지만
    몸은 사람의 몸이기에 피곤할 수 밖에. 한화가 김성근 감독이 생각하는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혹사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듯.
    SK 정우람처럼 투구수를 관리해주면 한화는 올해 5강 진출이 불가능.

    한화의 현실에서는 권혁, 박정진의 많은 등판은 어쩔 수가 없음. 삼성, SK처럼 관리하는것은 1-2위팀들이 하는 야구이고,
    촤하위 오랜기간 있었던 팀들은 잘 던지는 투수들이 많이 던질 수 밖에 없음. 가장 믿을만한 두 선수기 권혁, 박정진.

    중요한 것은 이 두선수들이 자연스럽게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한화의 선발투수들에게 달려있는데 현재 한화 선발진들이
    기본 5이닝을 못 던지고 있어서 두 선수에게 과부하가 걸림.

    선발이 강해야 이기는 야구를 할 수 있기에 미덥지 못하더라도 선발투수들을 조금 더 길게 쓰셔야할 듯. 잘못하다간 불펜투수들 다 죽음.

    이승종 : 기록적인 면에서도 들어남. 김성근 감독이 투수교체 타이밍을 빨리 가져감. 투수놀음이라는 말속에서 보면 한화 순위는 말이 안됨
    이효봉 : 구원승은 한화가 가장 많음. 가장 만들어 놓은 것은 불펜의 원투펀치. 윤규진 투수만 가세하면 뒷문은 걱정이 없는데
    문제는 선발임. 선발 투수들의 분발여부에 따라 한화의 명암이 갈릴 것.


    김경윤 : 김성근 감독님은 연투하면 하루에서 이틀정도 휴식을 주심. 한번 쓸때는 많이 쓰시지만....
    이효봉 : 한화 입장에서 권혁, 박정진이 많이 던지지 않으면 이길 수가 없음. 한화가 달라지려면 마운드가 강해져야.
    마운드 전체가 좋아지지 않았지만 불펜은 좋아졌음. 기대한 만큼 배영수, 송은범 , 탈보트 , 유먼 선수가 승수쌓기를 못하고 있음.
    권혁 선수가 삼성에서는 안지만, 오승환 앞에서 던졌지만 한화에서는 승리를 책임져야 하기에 많이 던질 수 밖에 없음.
    김경윤 : 한번 부상당한 선수는 완벽히 몸이 회복될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심.
    이효봉 : 윤규진 선수가 시즌초반 마무리할때 각 구단 감독들이 대한민국 최고 마무리라고 칭찬했음.
    김성근 감독 스타일은 몸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기다려주는 스타일. 윤규진 선수가 복귀한다면 권혁, 박정진 선수는 혹사논란에서 벗어날 것
    한화가 성적을 내려면 권혁, 박정진 선수가 개인통산 최다이닝을 넘어서야
    이승종 : 김성근 감독의 배려보다 선발들의 좋은 활약과 윤규진의 복귀, 트레이드로 온 선수들이 잘해준다면 혹사논란이 사라질 것.

    이효봉 : 큰 부담을 갖고 시작한 시즌인데 권혁, 박정진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다면 좋은 야구를 하지 못한다는것을 김성근 감독이 잘 알고 있음.

     

    5. 마무리

     

    이승종 : 마리한화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관중들을 매료시키는 야구를 하지만 살얼음판을 걷는 경기를 매일 하다보니
    장단점이 있음.
    이효봉 : 전력을 보면 당연한 일. 상대팀을 확실히 뿌리치고 나갈 힘이 아직은 없음. 한화 기록 중 가장 좋은 기록은 3연패가 없음.
    연패를 하지 않는다는것은 약하지 않고 끈끈한 야구를 한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음.
    지금보다 선발진이 더 잘해주고 윤규진이 돌아온다면 어떻게 변할지 기대.
    김경윤 : 프로야구를 산업으로 보면 김성근의 야구가 순기능을 하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경기시간이 너무 늘어나서 제가 제시간에 집에
    들어가지 못함.
    이승종 : 한화 경기 보면서 느끼는것은 바로 바로 쫓아가는 경기를 많이 하기에 마리한화라는 표현을 쓰는 듯.
    특히 박정진 선수가 등판하면 경기 시간이 더 길어짐.
    이효봉 : 40대인데 그 정도는 이해해줘야

     

    이승종 : 눈에 보이는 성적보다 더 큰 매력을 지닌 한화야구. 내일 한화야구를 응원하도록하겠음.
    이효봉 : 한화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하여 박수를 보내고 싶음. 개인적으로 친한 선수, 코치들이 많은데
    지난 6년동안 힘들었지만 잘하기 위해서 노력한 선수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이팀이 잘되었으면 좋겠음.
    권혁, 박정진 선수가 힘들더라도 지금처럼 흔들리지 않으면서 끝까지 골인했으면.
    김경윤 : 예전에는 한화 출입기자라고 하면 놀림을 당했음. 이제부터 한화팬들 웃고 다니시길.
    이승종 : 한화 선수들의 계속되는 선전 기대. 2회에서 뵙겠습니다.

     

    6. 에필로그

    이효봉 : 이방송 작년에도 했었나. 윤정 아나운서랑. 윤정이 좀 불러와. 승종이 말고.
    이승종 : 뭐야, 일은 내가 다하고....
    이효봉 : 아니야. 계속 승종이랑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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