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조강지처란
그 옛날 어른들 늘
하시던 말씀 중에는
가난했던 한 가정을
일으킨 조강지처의 공
그런 아내가 하는 일엔
절대 토 달지 말라 했던
제 가정의 살림 형편을
아내보다 잘 아는 이 없어
부지런히 알뜰살뜰 일군
살림살이 무슨 탓을 해
옛날 어른들 말씀 중에
여자가 새로 들어오면서
집안이 형편이 확 풀리고
경제가 확 바뀌었다는
그런 조강지처에게는
함부로 하지 말라 했던
요즈음 옛날 같은 그런
조강지처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는 말도
가부장적 그 옛날에도
국법으로 보장했던 일
첫째 부모상을 함께 치룬 아내
둘째 가난했던 살림 일군 아내
셋째 친정 부모가 세상에 없는 아내
행여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른
일 있어도 제 자식 낳고 살아온
아내는 절대로 내치지 못하게 했던
평생을 함께 그래서 백년해로하라 했던
여자들의 세상
한편 세상의 모든 곳에
깊은 정의 여자만 산다면
어떤 세상이 만들어지려나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아마도 무서운 전쟁은
전혀 없을 듯하다는
그런데 역사상 한번 도 그런
세상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
뭐라고 대답할 수는 없는데
하지만 아마도 남자들만
사는 세상보다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세상일 것이라는
또 더러 우스개로 말하기를
세상에 아름다움이 사라진다는
이유는 아름다움 봐줄 상대가 없어
보여주고 싶은 상대인 남자가
앞에 없으니 힘들여 다듬을
필요를 못 느낀다는 말도
여자는 제 고운 미소를
보여줄 상대가 있을 때
더욱 곱게 웃는다고
그래서 조물주가 처음
세상을 심사숙고해 만들면서
상대의 남자와 여자를 만든 것
연약한 듯 섬섬옥수
아름답고 부드러운 눈짓
고운 목소리가 가슴을 파고드는
그래서 세상에 모든 잘난 남자는
간절한 모습으로 무릎 굽혀 청혼하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95839 | 제가 가진 흔적 | 천재영 | 24/11/23 12:40 | 273 | 1 | |||||
95838 | [가능하면 1일 1시] 단풍13 | †촘갸늠† | 24/11/23 12:13 | 206 | 0 | |||||
95837 | 질문의 대답 | 천재영 | 24/11/22 10:30 | 355 | 2 | |||||
95836 |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과 겨울 사이9 | †촘갸늠† | 24/11/22 09:52 | 314 | 2 | |||||
95835 | 전쟁이란 ? | 천재영 | 24/11/21 10:26 | 492 | 1 | |||||
95834 | 그대에게 드리는 꿈(14-4) | 낭만아자씨 | 24/11/21 10:23 | 424 | 0 | |||||
95833 | [가능하면 1일 1시] 단풍12 | †촘갸늠† | 24/11/21 09:23 | 414 | 0 | |||||
95831 | 철학박사 강신주 ㅡ 마지막 충고 [2] | 포크숟가락 | 24/11/20 17:35 | 679 | 3 | |||||
95829 | 3 심 제도 | 천재영 | 24/11/20 11:45 | 553 | 0 | |||||
95828 |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 수거 전용 마대 | †촘갸늠† | 24/11/20 09:29 | 471 | 1 | |||||
95826 | 윤회 - 부활 - 열반 | 천재영 | 24/11/19 10:03 | 635 | 1 | |||||
95825 | [가능하면 1일 1시] 흰 숨 [2] | †촘갸늠† | 24/11/19 09:18 | 528 | 2 | |||||
95824 | [가능하면 1일 1시] 달이 남은 아침 | †촘갸늠† | 24/11/18 10:06 | 716 | 0 | |||||
95823 | 요즈음 물가 | 천재영 | 24/11/18 09:44 | 845 | 0 | |||||
95822 | [가능하면 1일 1시] 흐린 주말 | †촘갸늠† | 24/11/17 10:03 | 848 | 1 | |||||
95821 | 누워서 침 뱉는 | 천재영 | 24/11/17 09:41 | 906 | 3 | |||||
95820 | [가능하면 1일 1시] 선명한 그리움 | †촘갸늠† | 24/11/16 10:01 | 992 | 2 | |||||
95819 | 직업과 취미 | 천재영 | 24/11/16 09:25 | 1073 | 1 | |||||
95818 | 괜찮아 ? | 천재영 | 24/11/15 09:47 | 919 | 2 | |||||
95817 |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비12 | †촘갸늠† | 24/11/15 09:25 | 874 | 3 | |||||
95816 | 그대에게 드리는 꿈(14-3) | 낭만아자씨 | 24/11/14 10:50 | 1110 | 1 | |||||
95814 | [가능하면 1일 1시] 느티나무 아래 고양이 | †촘갸늠† | 24/11/14 10:18 | 1068 | 2 | |||||
95813 | 귀한 님들께 | 천재영 | 24/11/14 10:12 | 1077 | 4 | |||||
95812 | 귀한 인제를 찾는 | 천재영 | 24/11/14 09:45 | 1009 | 1 | |||||
95811 | [가능하면 1일 1시] 계단을 오르며 | †촘갸늠† | 24/11/13 09:56 | 1096 | 0 | |||||
95810 | 헛 짓 - 잘못한 | 천재영 | 24/11/13 09:25 | 1114 | 1 | |||||
95809 |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 놀 | †촘갸늠† | 24/11/12 09:52 | 1244 | 1 | |||||
95808 | 화려한 불빛 - 네온 불 | 천재영 | 24/11/12 09:49 | 1225 | 1 | |||||
95807 | [가능하면 1일 1시] 목련공원 | †촘갸늠† | 24/11/11 09:36 | 1347 | 2 | |||||
95806 | 천태만상 | 천재영 | 24/11/11 09:13 | 1410 | 3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