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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4214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500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3/04/22 09:16:28
    http://todayhumor.com/?lovestory_94214 모바일
    내 집 마련

    내 집 마련

     

    양지바른 언덕 아래

    땅 주인인 할아버지부터

    아버지로 물려 내려오던 땅

     

    적당한 크기 신혼집으로

    아담한 집 지어 신혼 시작한

    아들 내외에게 선물로 지어주던

     

    방 두 칸 부엌 한 칸

    방과 방 사이에는

    작은 마루도 있는

     

    큰 걱정할 일 없이

    부모님 정성으로 잘

    모시고 알콩달콩 살아온

     

    그래서 한 동네에 모두

    모여 오순도순 살았기에

    동네는 같은 뿌리 씨족이었던

     

    행여 누구네가 새집 짓고

    이사 가면 또는 도시로 가면

    저절로 누군가 물려받아 살던

     

    그때의 농촌에서는

    집 마련을 크게 걱정

    하지 않던 시절도 있었던

     

    그런데 요즈음은

    세상이 바뀌고 또는

    젊은이들 큰 뜻 품고

     

    여하튼 이런저런 이유로

    도시에서 좀 먼 농촌은

    빈집이 날마다 는다는

     

    그렇게 생활이 불편한

    농촌을 버리고 더 편리한

    대도시 곳곳을 찾아 나오는

     

    내 집 마련 2

     

    시대가 변하고 발전하면서

    젊은이들이 도시로 집중

    그래서 도시 집이 부족

     

    요즈음은 젊은이들이

    제 노력으로 제집 마련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도 있어

     

    요즈음 도시 생활의 순서는

    먼저 셋방살이로 시작하고

    다음은 전세로 살다가

     

    하늘이 준 기회가 오면

    집 청약을 하고 당첨이

    되면 내 집이 생기는데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저 하늘의 별 따기

    그보다도 훨씬 어렵다는

     

    집값도 한두 푼 아닌

    평범한 직장생활로는

    멀고 먼 이야기라는

     

    내 집 장만 꿈도

    못 꿀 엄청난 고가의

    집값이 어깨를 짓누른다는

     

    십 년은 보통이고

    이 십 년을 기다려도

    부모 도움 없인 힘들다는

     

    그런데 요즈음 노부부들도

    그들의 노후 준비가 미흡해서

    자식들에게 손 벌려야 할 상황

     

    자식도 부모님도 서로 경제 상황 살피며

    현실을 쉽게 해결할 수 없음을 한탄하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3/04/22 11:38:14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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